횽들 궂은 날씨에도 취겔을 지키느라 수고들 많어...-_-; 지금 31살이고 스펙 그딴거 엄따... 앗! 한살 더 먹었구나...32 ㅠ,.ㅠ;; 학교 : 공고 기계과--> 전문대 건축과 --> 방통대 영문과ㅜ,.ㅠ;; 직업 : 보일러실 --> 건설공병 --> 설계사무실 --> 그래픽디자인 --> 현재 시설관리..ㅜ,.ㅠ;; 참 방황 많이 한 인생이지만... 그때 그때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았다는거... 하지만 한번도 현실에 만족한적은 없었다는거...ㅡㅡ;; 그리고 지금 나의 생각은... 현재까지 쌓은걸 모조리 긁어모아서 가능한한 돈, 비젼, 사회적 평판 등을 고려해서 객관적으로 진로를 정한다.. 다시말해서 딱히 하고 싶은게 없다..ㅡㅡ;;; 그래서 시설관리 하면서도 여기 저기 이력서 많이도 찌르고 있어... 그래서 내일 면접을 갈거 같은데... 갈등이 생기네... 횽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아래 3가지 안이야... 1. 다시 디자인을 한다... 경력 3년차정도, 연봉 대략 2200~2400이상, 밤,낮,휴일 없이 일에 매달림... 사실 일중독 증세가 있어서 일 외에는 모두 소홀하게 됨... 나한테 잘 맞기는 함... 오덕후적인...쿨렄.. 현재 지원한 곳은 대기업 계열사.. 디자이너로써 욕심은 있지만 가능성(자질?)은 적어보임;; 2. 건축설계를 한다... 설계사무실은 아니고 대기업 설계실... 취향엔 안맞지만 대략 끌림... 합격 가능성 적음..ㅡㅡ; 나도 대기업 좀 들어가보자!! 이런 심보임. 3. 시설관리를 계속한다. 머 내일 면접간다면 연봉 2200~2400, 3교대(8시간근무), 가끔 힘도 들지만 여유있고 일에 목매달지 않아도 되서 현재 생활은 만족하나 지금있는 곳은 돈이 적어서 배신 때릴려고 함... 장래에 콘도나 리조트 시설관리하면서 반귀농을 고려중임... 이상 고려중인데... 3번은 내일 면접, 1,  2번은 모래 원서마감... 그니깐 모두 김칫국이지만.. 3번이 면접 합격한다면 결정을 해야하는데..... 1,2번이 대략 아까움..;;; 특히 1번.. 횽들이라면 어떤걸 하겠어? 난 다 하고 싶어...;; 삼줄 요약! 1. 멋대로 방황 많이 하고 산 32살 찌질이이다.. 2. 디자인, 건축설계, 시설관리 중 택하라면 횽들은? 3. 읽어줘서 감사하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취겔 횽들 모두들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