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휴학중이거야 3학년마치고 휴학(존나 무서웠거든 4학년이)했어 지방대(존나 구린 돈만내면 들어가는 4년제)다니고 일문학전공인데(국문과 다니다가 2학년 마치고 전과) 진짜 존나게 암담해서 죽을거 같아 암생각없이(돈걱정없이) 25년을 살았는데 (아부지가 한전 다니시고 어머니가 한복집 하셨어) 요즘도 못버는건 아닌데 완전 망했어 시바 이런얘기까지 해야되나 모르겠는데 가정이 좆같이 않조았어 내가 어렸을때부터 맨날 싸우고 아부지가 엄마 맨날 때리고 그래서 내가 성격적으로 좀 이상한거도 있어(조울증같이) 그래도 이때까지는 돈걱정은 안했거든 대학 들어가서 이혼 했는데 내가 존나 방황하면서(진짜 머리털나고 절규라는걸 해봤어 소리막지르고 _-) 학교도 안가고(한 6개월씩) 존나 쳐 놀아서 학점이 완전 거지야 그 거지같은 학굔데도(2.0이 나올라나 모르겠어)말야 일단 부모님이 나 군대가고 나서 다시 합치긴 합쳤는데 어머니가 강원랜드에 빠져서 재산 완전 다 날리고(몇억씩) 지금 빚도 존나 많아서 쫒겨다녀 원래 33평 아파트 살았는데 지금 월세방이야 아부지가 뽀나스 받으면 월 800정도 버는데 빚이 많아서 내년에 정퇸데 퇴직금 뭐 이딴걸로 매꾸면 물려줄 재산드 읍서 어머니는 뭐 술집나가면서 완전 ;; 나 밥도 잘 안챙겨줘 아버지는 들어와서 나랑 있으면 엄마욕하고 엄마는 맨날 아부지 욕하고 돌아버리겠는데 정작 나는 이제까지 뭐 해논것도 없고 잘난거도 없어  공부하려고 일년휴학했는데 쳐 놀기만했지 뭐 한거도 없이 빈둥빈둥하고 있어 그런데 몇일전에 예전 알바할때 알던 친구가 전화하는거야 서울에 일자리 있다고 나는 이 기회에 내가 좀 변해야겠다 하고 정든 친구들하고 술 존나 쳐먹고 바리바리 싸들고 첫차타고 상경했지 근데 막상 도착하니 시밤 캐감사하게도 훈훈한 다단계였던거야 전나 상큼했지 존나 날 세뇌시키려고 하는데 난 다행히 뻐팅겨서 (하루만에 존나 스토리가 많은데 생략할께) 그날밤 튀었어 막차타고 내려왔지 그러고 아부지가 축협쪽에 아는사람으로 면접보게 해줘서 갔는데 존나 면허도 없고 능력도 없는 나를 보고 혀를 끌끌차는데 아는사람이라 일시켜준다 이런식으로 나 걍 존나 짐나르는거 시켰어 몇일후에 연락준다고 그래서 나 지금 이렇게 낮에 앉아서 디씨질이나 하구있거든?(짐나르고 그딴거 싫은건 아닌데 존나 내 인생의 도움이 안될거같아) 어떻게해야되는지..,,흐 시바 두서도 없고 국문과2년이라고 다닌놈이 글재주가 이따위라 넘흐 미안하고 그런데 미치겠어 내가 하고싶은게 먼지도 모르겠고 내가 좋아하는일 하고싶은데(그게 뭘까 존나고민해도 모르겠어) 일단 일본어 계통으로 가고싶은데 (좀 관심있어)내 실력에 그게 전나 말도 안되고 일본어관데도 1년밖에 안배워서 실력도 캐거지야 (작년 2급봤다가 떨어졌어 ㅋㅋ) 토익? 그런거 본적도 없어 -_- 컴퓨터쪽도 좋아하는데 그냥 파워유저일뿐이고 it관련 아무것도 몰라 그냥 저냥 생각한건 대충 아무 회사 다녀서 돈좀 벌다가 모아서 내 사업 하나 차리고 싶은데 현실을 좀 겪으니 그것도 전나 힘든거같고 흐... 내가 내세울만한건 사람 웃기는 재주밖에 없거든? 술먹을때 분위기 뛰우는거랑 -_-;;참 내가 한심하다 아 군대 있을때 계원이여서 워드좀 한다 ㅋㅋ (근데 이건 기본이잔어-_-) 엑셀이나 파포좀 배워둘걸 하는 생각이 절실하다;; 도데체 뭘 해야되는지 내 인생의 존나 큰벽에 부딪힌거 같아 어찌해야 되는거야 조언좀 한마디 해줘 횽아들 숨이 막힌다 정말... 아 나 돈은 별로 상관없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 걱정없이 말야 내가 지금당장 뭘해야할까? 걍 존나 짐나르면서 5개월 일하고 학교 복학해서 전내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 좀 매꾸면서 다른일을 알아보까?(적성에 안맞아도 돈 되는일) 아님  학원 다니면서 공부 존나 올인해서 일어 자격증 하나따구 그 기세로 일본어계열로 나갈까 ps.길어서 내린횽아들 많겠다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