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울대라도 문과는 답없다<기사첨부>

ㅇㅇㅇ(211.104) 2009.05.06 15:03:45
조회 435 추천 0 댓글 2

취업난 때문에 졸업을 미루며 학교에 머무는 서울대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쿠키뉴스가 4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울대 졸업생(2월 졸업생 기준) 중 9학기 이상 학교를 다닌 학생 비율은 2001년 38.02%에서 지난해 45%, 올해 47.66%에 이르렀다. 졸업생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8학기를 마친 뒤 졸업하지 않는 것이다.

늦은 졸업의 이유는 ‘취업’때문이다. 인문대 조모(25)씨는 10학기째 학교에 다니고 있다. 4학년 때 실업디자인 복수전공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그는 9학기 20학점, 10학기 17학점을 신청했다. 조씨는 “1년을 더 다니는 만큼 학점 관리도 하고 교육센터를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어문계열에 재학 중인 진모(26)씨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한 학기 더 다니는 케이스다. 그는 복수전공으로 경제학을 선택해 경제 관련 과목을 수강했다. 그러나 전공이 다른 경제학은 쉽지 않았고 결국 평균 학점이 떨어졌다. 마케팅 분야 취업을 노리는 진씨는 추가 학기를 신청해 떨어진 학점을 올리고, 미뤄뒀던 면접준비를 하고 있다.

고시 준비생 배모(29)씨는 “학교에 적을 두고 있으면 도서관 같은 시설을 이용하거나 지원받는 게 수월하다”고 쿠키뉴스에 말했다. 사범대생 김모(27)씨 역시 “이제 네임 밸류(학교 간판)로 먹고 사는 시대는 끝났다”며 “(취업을 위해) 초과 학기를 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30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이 부담스럽다. 김혜성(25)씨는 “등록금이 만만한 건 아니다”라면서 “부모님께 추가학기를 다녀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탐탁지 않게 여기신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서울대 학생도 취업을 못해 5학년에 다닌다”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도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취업 갤러리 이용 안내 [107] 운영자 05.08.16 81260 38
2009912 쿠팡풀필 설비보전 취갤러(39.7) 20:28 1 0
2009911 보조배터리 사면 쓸 일 자주 있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 10 0
2009910 학은제는 형들 ㅇㅁㄹ(211.117) 20:14 10 0
2009909 취업 갤러리에 공식 채팅방은 없습니다 주의하세요 ㅇㅇ(223.38) 20:09 11 0
2009908 취업 갤러리에 공식 채팅방은 없습니다 주의하세요 ㅇㅇ(223.38) 20:09 11 0
2009907 힘든시간을이겨내는 취갤러(182.221) 20:01 23 0
2009906 컴활1급은 죽어도안딸껀데 취갤러(180.64) 19:58 47 0
2009905 아 20대 공준생새끼들 존나원망스럽네 시발진짜 취갤러(180.64) 19:55 51 0
2009904 아니 근데 코레일 자격가점없음 진짜서류컷이냐? [1] 취갤러(180.64) 19:53 28 0
2009901 코레일 오늘넣었음 취갤러(180.64) 19:48 29 0
2009900 하 일용직 [1] 취갤러(182.211) 19:48 26 0
2009899 영포자 인데 중견이나 대기업 못가냐? [3] ㅇㅇ(39.7) 19:47 31 0
2009898 26살 진로 고민된다 조언좀 [6] ㅇㅇ(223.62) 19:46 81 0
2009897 하 면접임 내일 ㅠ [1] 취갤러(220.84) 19:44 23 0
2009896 내 스펙 현실적으로 조언좀 해줘라... [2] ㅇㅇ(211.234) 19:43 42 0
2009895 33.9살 고졸 무직 무스펙 진지햐게 인생망함? [6] ㅇㅇ(118.235) 19:28 68 0
2009893 쓰바 단기일용직 일자리도 씨가 말랐네 지금 [2] ㅇㅇ(1.210) 19:23 42 0
2009892 okx 200달러 이벤트 (바로 출금가능 취갤러(121.184) 19:23 14 0
2009891 ♥□□□□□□급할때 알아보세요□□□□□□♥ 취갤러(27.125) 19:13 20 0
2009890 워라벨 vs 연봉(천 차이) [5] 취갤러(211.234) 19:11 56 0
2009889 MG신용정보 취갤러(218.39) 19:11 27 0
2009888 내일 면접 두개본다 원격으로 [1] ㅇㅇ(59.12) 19:09 54 0
2009887 공공기관 다니면서 국힘 지지하는 새끼들이 ㄹㅇ 빡대가리 같음 [2] ㅇㅇ(114.207) 19:06 44 0
2009886 ㅂㅅ아 [2] 취갤러(182.211) 19:05 47 0
2009885 구직 앱들 보면 꼴보기 싫은 업체들 있는데 차단 기능 좀 넣어줬음 좋겠다 취갤러(118.47) 19:03 30 0
2009883 거짓말쟁이 조지는 법 [1] 취갤러(182.211) 19:01 33 0
2009882 33.9살 고졸 무직 무스펙 진지햐게 인생망함? [1] ㅇㅇ(118.235) 19:00 44 0
2009881 개발자 vs 시설관리 vs 공무원 고민중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0 83 0
2009880 취붕이들아 개발자에 도전해라 ㅇㅇ(117.111) 18:46 42 0
2009878 건설안전관리자 질문 취갤러(210.119) 18:43 28 0
2009877 뱅쇼 리트 갑니다. 재료 보충 해왔어요 ㅇㅅㅇ ㅇㅇ(123.213) 18:32 31 0
2009876 ♥□□□□□□급할때 알아보세요□□□□□□♥ 취갤러(27.125) 18:25 22 0
2009875 대방어와 슈톨렌의 계절이 오는구나... 낭만이다. ㅇㅇ(123.213) 18:23 32 0
2009874 결국엔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 [26] 취갤러(152.99) 18:21 159 0
2009873 아 진짜 존나힘들다 취갤러(112.149) 18:20 111 0
2009872 해외취업고민 [3] 취갤러(211.235) 18:17 40 0
2009871 외국가서 살고 싶다 ㅇㅇ(1.216) 18:08 32 1
2009869 아파트 관리소장 vs 경비원 [8] ㅇㅇ(175.209) 17:53 114 0
2009868 면접 들러리행 극복 어떻게 하냐 [1] 취갤러(223.39) 17:48 97 0
2009867 대기업 면접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 안 하게 된다 [7] 취갤러(118.235) 17:45 131 0
2009866 사회초년생인데 내일배움? 그게 뭐에요? [3] ㅇㅇ(211.246) 17:44 110 0
2009865 해커스 토익 홈피보면 [1] ㅇㅇ(14.52) 17:43 49 0
2009864 좆소 다니는데 아무런 희망도없고 아무런 비전도없다 [6] 취갤러(211.219) 17:42 108 0
2009863 연봉 영끌3600 워라밸ㅆㅅㅌㅊ vs 연봉 영끌4200 워라밸ㅎㅌㅊ [4] 취갤러(218.152) 17:42 75 0
2009862 념글 정말 공감되네 [1] 취갤러(1.247) 17:38 54 0
2009859 친구가 영어여행가이드로 [2] ㅇㅇ(203.234) 17:25 47 0
2009857 33.9살 고졸 무직 무스펙 진지햐게 인생망함? ㅇㅇ(118.235) 17:15 54 0
2009856 아 면탈 시발 좆같다 진짜 [3] 취갤러(112.168) 17:11 117 0
2009855 이력서에 관련경력아니여도 경력쓰냐?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69 0
뉴스 1000억 '오징어게임2' 주의보…극장가 한국영화 눈치싸움 '치열'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