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ㅠㅠㅠ 내가 실은 하이닉스에서 1년좀 넘게 일을하다가 같은사업부에서 그래도 친하게 지낸애가 있었다? 근데 얘가 어느날갑자기 퇴사를하더니 연락한번 없었거든 그러다가 또 얘가 한달뒤쯤 연락이 온거야 반가웠지 뭐하냐 뭐하고사냐 했더니 자기 친척언니랑 서울에서 있는데 자기는 무슨 보석디자인하는 학원을 다닌데서 아 그러냐고 그랬지 근데 얘가 갑자기 놀러오래 그래서 마침 쉬는날이고 해서 놀러갔지 그날은 뭐 술먹고 같이 사는 친척언니가 와서 같이 밥먹고 그러고 헤어졌어 그러다가 다음에 놀러오면 더 재밌게 놀아준다고 꼭 놀러오래 그래서 다음 쉬는날 의심하나 없이 남자소개시켜준다길래 놀러갔는데 갑자기 자기가 사고쳤다고 자기 이번에 들어가게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는거야 아씨발 ㅠㅠ 어차피 하이닉스 그만두고 싶었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그날밤 친구가 산다는 집에 가게됬어 빌라였는데 방두개에 졸라 좁고 사람도 졸라 많드라 같은회사사람들이 놀러와서 자고있대서 별 의심도 안가졌어 그담날 아침밥먹구 세미나를 들어야된데서 갔어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하는데 3번째 강의듣는데 씨발 ㅠㅠㅠㅠㅠㅠㅠ이거 다단계!!!인거야!!!! 친구한테 욕 존나하고 미쳤냐고 내가 막그랬지 얘 데리고 나올라고 막 ,,, 내가 미쳤지 이런년을 친구라고.... 내일하루만 더 들어보라고 막 그래서 하루더듣고 그 담날도 또듣고 ㅠㅠ 내가 진짜 이때 갔었어도 지금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껀데... 근데 이거 3일들으니까 세뇌됬는지 존나 고민이 되는거야 6개월만 하면 일안해도 한달에 500~1000까지 번다는데 존나 고민되는거야 내가 미쳤지 ,,, 한다고 하고 하이닉스 퇴사절차 다 받고 적금까지 깨서 서울에 올라왔어 근데 무슨 물건을 사야 사업을 할 수 있대는거야 330만원어치! 뭐 까이꺼 한달에 500번다는데 그정도야 하고 물건도 사고 막 그러다가 나도 친구를 데려와서 세미나 듣게 하고 그러다가 친구랑 존나싸웠어 데려왔던 친구가 문자보냈드라 내일 일어나면 당장 전화하라고 그래서 전화했더니 얘가 너 진짜 빨랑 나오라고 거기 진짜 안좋다고 막 그러는거야 왜 그냐고 했더니 니가 네이버에서 한번 쳐봐 어떻게 나오는지 ,,, 막 이래 그래서 그날 하이닉스에 짐싸러 가는날이었거덩 그래서 간김에 기숙사에서 내 컴터로 네이버에서 그 회사를 쳐봤어 그랬더니 덜컥 겁이 막 나는거야 내가 완전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막 나고 미치겠는거야 삼촌이 서울에 살아서 전화해봤더니 삼촌은 경찰에 신고만 하라하고 답답하고 눈물만 막나고 무섭고 미치겄드라...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그 짭새새끼는 암말도 안해주고 씨발놈들... 울다가 있는데 같이 다단계 유림~~씨발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업라인이 전화왔드라 그래서 어차피 울고있는참에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엄마 쓰러졌다고 거짓말하고 울면서 막 서럽게 거짓말했어 근데 믿드라 이천으로 지금 당장내려온대!! 내가 걱정된다나 어쩐다나 씨발년 그래서 막 울다가 하이닉스에서 일하던 가장 친한언니한테 전화해서 나 어떡하냐고 다단계걸렸다고 막 울면서 전화했더니 언니가 진작에 말하지 왜 암말안했냐고 걱정해주드라 ㅠㅠㅠ히끅거리면서 막 울었어 유림에서 일하던 업라인이 곧 내려오는데 나 어뜩하냐고 ㅠㅠ 미치겄다고 그래서 친한 언니랑 연기하기로했어 언니가 고모같이 막 엄마쓰러졌다고 당장내려오라는식으로 그렇게... 업라인이 이천내려와서 만났어 이년이 존나 걱정해주는거같이 막 그래 난 친한언니한테 전화해달라고 문자보내서 연기했어 그러고 나서 이 업라인년이 밥이나 사주라고 하드라 이년을 언능 보내야겄다는 생각으로 밥사주고 있는데 친한언니가 딴 언니한테 연락했던거야 그래서 그 언니한테 전화와서 또 막 울었어 그러다가 다시 가게들어가서 업라인이랑 밥다먹고 그년 서울보내는 버스 태워주고 이천에 사는 언니 만나서 술먹으면서 또 막 울었어 무서워서 내가 너무 한심하고 막 그래서 막 울었어 거기다 쏟아부은돈이 지금 400정도돼 물건산거랑 거기 생활비 40이랑 쓴돈 이것저것해가꼬... 지금은 병원에 있다고 뻥치고집에 우선 내려왔어 짐 가지러 가야되는데 진짜 무서워 나 가둬노면 어뜩해??? 우리엄마 걱정된다고 다단계하던년들이 자꾸 문자오고 전화오고 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