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출생.

초 중 고를 나름 모범생으로 다니고 고3때 중앙대 기계공 특차 지원하고 면접보러 않감.그리고 난 뒤 원서 삽질을 하고 

건국대 컴공 합격. 하지만 맘에 들지 않아 재수모드로 들어감 . 말이 재수 모드이지 사실상 놈. 부산대 토목과 넣고 떨어짐.

삼수 모드 들어감.  시험 3달전에 하루종일 ebs만 쳐보는 신공으로 98년도 자연계 이과 3.5%성적나옴. 경성대 약대 넣을려

다 아버지의 \'경성대 푸훗\'하는 비웃음에 그냥 않너음. 기타 대도 않하는 대전대 한의예 경상대 의예등을 넣고 낙방 .. 결국

현역때 합격한 건국대 컴공을 삼수해서 다시 들어감.

그리고 대학교에 적응못한체 반년만에 휴학하고 군신청... 공익다녀옴... 소집해제후 복학한뒤에도 정신못차리고 헤메다가

학교 자퇴하고 약대간다고 다시 수능 준비.. 3년 정도 준비했던것같은데 중간에 이상한 현상에 휘말려서 (병명은 정신분열

증이라고 하지만 나는 진짜 현상이라고 생각함) 3개월 정신병동 입원.. 결국 다니던 대학교 재입학하여 우여곡절끝에 33세

에 졸업. 근데 32세 2학기부터는 졸업논문만 남은 상태라 집에서 놈. 근데 부모님은 그때부터 공무원 준비하고 계신걸로 암.

그리고 현재 33세 공무원 국가직 9급 접수만 해놓고 정분열증현상때문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냥 도서관에 쳐박혀 앉아

있다 집에 오는 생활을 1년정도함. 공부한 양은 미비함. 집에서 공장가라고 함. 나도 정분열증 증상때문에 공부할 자신은 없

음.. 이대로 공장가서 노가다 뛸것인가? 아니면 목숨걸고 정분열증증상에 시달리면서 공부를 계속할 것인가? 공장간다고

하면 정분열증 증상에 더 시달리고 서러울것같은데...

아 인생이 진짜 휘청거린다는게 이런것같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흑흑...... 정신분열증이 무섭긴 무섭다. 

근데 나는 정신병이라고 생각이 않들고 계속 이건 악령이나 실제적 현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담당의사말로도 이런

현상에 빠져들면 않된다고 하는데...크흑.... 이 사회적 세력.... 절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엄청나게 시달린다. 이 악령같

은 ...

흠........모든것은 내하기 나름이겠지만 너무 힘들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