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팅만 간간히했는데 취갤은 정말 훈훈한거같아 느끼는것도많고.. 일단 난 20살이구 부천 y전문대에 시각디자인과에 다니고있어.. 8살때 아버지는 교통사고 당하시구 몸이 많이 다치셔서 누워계시구 어머니는 음식점 하나 차리실려구 친구분 음식점에서 일도와드리며 배우구계셔.. 그나마 보험금이 많이 나와서 집안사정은 먹고살만은해.. 23살인 형은 아주대다니다 군대가있는상태구.. 근데 요즘에 내가 좀 고민이 많아..아직 20살이지만.. 어렸을때부터 공부하나도안하다가 미술을 1년정도 배워서 전문대오구.. 학원비가 장난이아니었는데.. 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해.. 지금은 방학했지만 학교다니면서 취업도 제대로 못하는 선배들 보면서 후회가되구있어.. 분위기도 반은 놀자식이구.. 과제 열심히 하다가도 이런다고 달라질려나 하는 회의가 들구.. 부페알바하다가 돈도 쥐꼬리만큼받구 몸만 사리다보니.. 요즘은 피방 알바하면서 미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되.. 그래서 수능을 다시봐서 4년제학교로 갈까 지금은 늦은감이 있어서 고민이되.. 공부라곤 거의 해본적이없는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막막하구.. 그래도 졸업하구 사무직으로 취업하려면 4년제 나오는게 더 나을거같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취갤에 어떤횽아처럼 알바열심히해서 장사할까 하는 생각두하구.. 지금 수능을 다시보기엔 너무 늦은걸까? 나도 모르게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되버렸네  이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