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졸업하고 
간간히 면접을 보고 있어..

그러다 단기 아르바이트 하다가
면접들어와서 갔는데
면접관 2명이 있고 3명씩 들어갔어.
오늘따라 어찌나 긴장되고 떨리던지 ..
말 약간 더듬으면서 자기소개했어.. ㅠㅠ
내옆에 2명은 말 진짜 잘하더라.. ㄷㄷ
게다가 그 2명은 경력도 무슨 5년이상씩 이더라..

나 자기소개만 시키고 그 두명한테 질문 계속 쏟아지더라.....
진짜 너무 창피하고 뻘쭘..
그렇다고 시선 다른데 돌리고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표정밝게하고 면접관 계속 쳐다봤지..

나한테 한개 질문 또 왔는데
아 질문은 아니고 내가 6개월 아르바이트 한게 있거든.
지원한 업무랑 관련있는 거였는데 중소기업이었어.
이 회사가 뭐하는데냐고 표정 일그러진채로 나보면서 무시하더라..
그 말만 하고 또 내옆에 사람한테 질문하는데 표정 확 바뀌더라

ㅅㅂ.....
오늘따라 괜히 슬프네



그리고 점점 내가 소심해 지고 있는 거 같애.
괜히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이런거 좀 생긴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사이에선 디게 재밌고 그런 이미지인데
첨 보는 사람이랑 말하기가 너무 두려워...

나 어떡하지ㅠ.ㅠ

휴 ㅠㅠ 내가 디시에 일케 장문의 글을 쓸줄이야 ㅡ ㅡ
암튼 모두 취업잘되길 바래!
좋은하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