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개 막장이 되어버린 패배자의 진심어린 조언...

미아리얼짱

2009.03.10 00:06:39

조회 595 추천 0 댓글 7

딱히 거창하게 조언 이라기 보다는 일단 저보다 물론 힘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점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첫번째 - 사람을 잘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창 잘하던 장사를 부도낸것도 사람하나 잘못 만나서 쪽박차게 되었고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네요 물론 다 그사람 탓만 할수는 없지만요...

둘째 - 돈에 너무 욕심 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야 깨닫습니다! 돈을 따라가면 절대 돈을 못번다는것을....
내가 하는일에 열심히 하면 당연히 돈이 따라 온다는 것을요...

셋째 - 한살 이라도 어릴때 미래를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군대 전역하고 장사 시작하면서 물론 장사하는 기술이라면 기술인데
터득하긴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은 재기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더군요

몸으로 습득하고 남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던가 아니면 정말공부를 열심히 하던가
무엇인가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걸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 20대에 놀면 평생 고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전 올해 32살인데요 남들이 저에게 그동안 뭐했냐? 한심하다 라고 해도 할말 없네요
물론 장사하면서 열심히 살았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기술도 안배우고 공부도 게을리 했구요
그나마 서울에 전문대도 좋은데 들어가서 졸업도 안하고 나왔으니...

저를 모델로 실패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하는 맘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

그래도 실망 하거나 포기 안할랍니다! 지켜야할 사람이있고 살아야할 목표가 있으니까요
제 아내와 미래의 아이들에게 못난 아버지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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