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를 당하고 식음을 전폐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친구가 교육받고 있다는 cgv에 서류를 냈어 물론 스탭이야 근데 인터넷접수를 하자마자 30분후에 전화가 오더라 면접보러 오라고. 열심히 자기소개도 연습해서 갔는데 막상 가니까 나혼자만 고졸인거 있지.. 못해도 방통대는 다니고 있더라.. ㅎㅎㅎ 진짜 나 증말 어이가 없어서 날 왜 오라고 했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면접이 다 끝나있길래 나왔어 젖도아닌 장기자랑을 시키고 무슨 조짜서 토론을 시키질 않나 뿔테안경은 안된다고 하고 또 난.. 자기소개를 할게 하나도 없는거야... 지금 22이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계속 버거킹에서 썩다가 작년은 직업학교 다니다가 지난 한달은 공장 지금은 백수  이거거덩.... 게다가 웃긴건 장기자랑을 했는데 다스베이더 성대모사를 했어. 다 아는 그대사를 했지 ㅅㅂ 근데 매니져급이라는 놈부터 머리위에 ????가 동동떠있고 아무도 스타워즈를 안본거야 다들 자기소개 할때는 영화랑 결혼하고 싶다는둥 꿈이 영사실에서 일하는거 등등 아주 거창하더만 사실 버거킹다닐때부터 대학교에 대한 미련은 정말 많았는데 이번에 새삼스레 다시 느꼈어 cgv가 참 고맙더라고 나, 좋은경험한거지? 라고 생각해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