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벌=돈=행복

고졸=백수=빚=불행

주위에 있는 꼬마가 나보다 영어를 잘할때

그 기분, 그리고 비교당할때의 살인충동

" 넌 초등학생보다 못하냐 ? "


수많은 아줌마들이 자식들을 하루에 대여섯개 학원을

보내며  매일같이 와서 하는 자랑거리, 매일되는 비교-

" 우리아들 또 반에서 3등했어, 우리아들은 지 애비닮아서 똑똑하다니까? "

" 어렸을때부터 영어교육을 시켰더니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 야 넌 대체 할 줄 아는게 뭐냐 ? "


그러면서 고통받는 아이들,

" 아 오늘 메이플 이벤트 하는데...형이 대신 들어가줘 "

" 엄마 나 오늘 학원 안가면 안돼? 제발... "

" 오늘 형집에서 하루만 자게 해줘 제발 "


고졸을 잉여자원 취급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나라가 좁아 터졌다.

둘째, 일제강점기의 영향

셋째, 교육문화의 빗나감

넷째, 창의력이 부족한 나라

다섯째, 비리정치인

등등, 생각하려 해도 아는게 없는 고졸입니다.

아무리 전문대, 지방대를 가도 그중에 제대로 취업한 사람

아무도 못봤습니다 ^^

외삼촌은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셨는데도 힘든일을 하시구요~

어느 서울대 나오신분도 청소부 공무원을 하시고 계십니다.

잘된사람 보여지는거 그거 단지 몇 퍼센트 아닐까요?

그것만 보고 인서울이다 학원이다 영어다...다 개헛지Ral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제가 노력안한것도 아닙니다.

집안사정으로 대학은 애당초 포기했고 군대가서 힘든 훈련받으면서도

공부 열심해 해서 토익은 그럭저럭 이제 나오는데...타이틀이 없으면

잉여쓰레기인거같네요. 자격증이 아무리 많아도 선학벌후능력 사회.


빚을 내가며 서울로 이사를 가며 학원을 풀코스로 다니며,

끊임없이 자랑을 하며 비교를 하는 대한민국...아니 요즘 세계일 수도


고졸이든 누구든 하고싶은일, 적어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