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지.

군대 가서야 깨달았다.

걔네들은 뭔가 유전자 구조가 다른 인간인 것 같다.


실업계급은 전문대 혹은 실고출신으로 분류한다. 

애들 잘 갈구는 편이고 주로 기가 세다. 정작 졸병때는 무개념으로 유명한 경우가 많지만

기가 세서 고참들도 못 건들임 ㅡ.ㅡ

 관심사는 여자, 축구, 술 밖에 없다.

그런데 나름 자기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함(놀라운 사실...)
 
한번 자줬던 여자가 애를 떼니 어쩌니, 헬스장에서 가슴을 키우니 어쩌니... 실제로 돌대가리인 대신 몸은 좋은 경

우 있음. 타고난 블루칼라 몸매랄까. 간혹 눈치빠르고 밑바닥기질 있는 놈도 있어서 재밌음.

솔직히 걔네들이랑 뭔말을 하고 지내야할지 의문이다.


지식계급은 주로 4년제 국립대학이상 학력을 가진 자로 분류되고, 사리분별이 명확하고 현학적인 표현이나 최소한

전문용어 쓰는 것을 즐겨한다. 드러내지는 않지만 간혹 지적오만도 엿보일때도 있지만 대부분 말이 통한다는거... 정말

최고의 장점이다.


좋은 직장 다니는게 "말이 통하는 사람"과 지낼수있다는 것도 크다는 사실.

진짜 공부안하면 별 이상한 말도 안통하는 인종과 상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