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취업갤 횽아들

올해 24 살 , 07년 11월 전역하고 뭐 해놓은것도 없이

띵가띵가 아이온이라는 온라인게임2달 가량 , 개폐인짓 하다가 , 엄마 아프고 나니 정신차리고 조선소 갈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올 3월달 대학 복학 할려했는데 , 학비가 없어.. 집도 모자 가정이라 가난하고 , 엄마도 갑작스럽게 병이 생겨서 ....

ㅅㅂ 지금 쓰면서도 눈물 나온다.... 부모가 아파야 못난 자식이 제 정신 차린다더니 ㅠㅠ 꼭 나보고 하는 말인가봐

동생은 몇달전에 전역해서 열심히 일 하는데 , 몇일전에 엄마 아프다고 해서 객지 나갔따가 집에 오더니

"형 정신좀 차려라" 라는 말 하고 내 방 보더니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방\' 한숨을 턱 쉬더라 ㅠㅠㅠㅠ 진짜 얼마나 동생한테

창피하던지 ...... 어제 머리 삭발하고 , 집 청소 싹 다 하고 , 엄마 입원시키고 , 빨래 설거지 다 하고 ,

일자리 알아보는 중이야....작년 6월부터 9월까지 조선소 풀링 3달 정도 알바 했었는데 , 힘들지만 할만은 하더라고 .....

1년 가량 일할 생각인데 , 풀링은 단기 알바로 괜찮지만 , 장기적으로 봤을떄 비전 있는 곳들은.. 모집하는 걸 못 봤어..

인쿠르트 , 잡 코리아 봐도.... 족장 풀링..... 걍 이런게 조선소 현실일까..... 도면 보고 결선 같은거 해보고 싶은데 말이지..

횽들 걍 조선소 물어볼려고 글을 올렸는데 자꾸 이상한대로 얘기가 샛는데

본론은 조선소 장기적으로 경험해본 횽들이 생각하기에 나같은 경우에 어디가 괜찮은지 현실적으로 가능한 곳에 추천좀 해달라는 얘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