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지겨워짐.

무료하고,  내가 생각한 일이 이게 아닌데,,, 자꾸 이런 생각이 남.

시간에 쫓겨서 코딩하고, 회로질하고, 땜질하던 옛날 생각이 자꾸 남..

내맘이 간사해서 그런가.

납연기 맡기 지겨워서 회사 때려치고, 공무원 테크 타다가 실패하고,

아..

또다시  백수시절이 슬슬 그리워 짐.. -_-;;;;;;;;;;;;;

그래도,

난 백수로 있었을 때도 그리 눈치는 안본거 같음.

내 나름데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한거 같음.

어쩌면,  하루 하루 가슴 졸이며 눈치 보고 살아서 그런 착각을 하는 건지도 .


어쨌든,

오늘 처음으로 전기다운 전기일을 해봄.

MC (전자접촉기) 가 불량이라 교체 하라고 함.  ^.^;;;;;;;;;;;

기계가 멈추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판넬을 따고  브레이크 내림.  

( 난 밥을 아무때나 먹는....... 사무직원  ㅠ.ㅠ;;;;;;      인부들은  칼 배식함..   무슨 공산주의 탄광 부뉘기  -_-;;;)

MC를 건네주면서    사장님이   썸뜩한 이야기 하나 해줌.

사장:  어이 토맨. 작년에 본사에서  판넬 안에 차단기 작살나서  인부  얼굴 화상 입었거든?  조심해라.. 으이?

토맨 :  아 네  ^.^;;;    조심할께여 ^^;;;;;;;;;;;;;;;;;;;;;;;;;;;;;;;;;;  (시발노마!!)

...

누가 판넬작업을 했는지.. 정말   칼 배선 했음..    이른바  직각 배선 . 정말 깔끔함.  ( 신설공장이라..그런가...)

그런데  부속품들은 중고들이라  먼지랑 녹이 심함.    \' 이러니 고장나지  ㅅㅂ ㅅ ㅂ \'


대 충  일을 마친후,,

전표정리는  알바돌이한테 맏기구,  난 영수증 정리함.

아..   영수증 정리는  여자직원만 하는줄 알았는데,,   내가 이런일도 하다니..  ㅠ.ㅠ;;;;;;;;;;;;;;;;;;;;;;;;;;;;;;;;;;;;;;;;;;;

아...   active 하게 살고 싶다.

그래도 당분간  잠수해야할것 같음.

이젠,, 은꼴을 보며 하루 마무리를.. 해야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