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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일 할만해?? 인생 고민 글..

ci(121.175) 2008.11.30 19:37:58
조회 355 추천 0 댓글 5

나 몸에 약간 장애가 있어..
한쪽 눈은 시력이 안경써도 0.1 이야. 어릴때 어떤애가 손톱으로 긁어서 그래...
근데 내가 불만인게..
사시가 되버렸어..
그리고 다리가 o다리야.. 약 10cm 가량 벌어졌는데.. 보험기준이 10cm거던.. 옛날에는 4cm면 보험처리됬는뎅.
잘하면 보험처리되고 보험처리 안될수도 있고..

외관상으로 ㅄ가 되있으니깐....
화가난다.

집구석은 또 그지같고...
아버지 돌아가셔서 이제
돈도 한푼도 못벌어.
집에 그나마 아버지가 벌은 돈이 있어서 그걸로 겨우 대학다니고 있어.


그냥 몸뚱이 이상해도 대학다니면 졸업까지는 간당간당하게 할수있을거같긴해..

근데 내가 이런 몸으로 더이상 못살겠어.
집도 그지같고 몸뚱이도 이상하니깐
열등감에 게속 시달리고 증오감이 게속 커지고 자신감도 상실하게 되고.. 그냥 미치겠어..

그리고 집에서는 내 몸뚱이에 관심도 없어.
엄마는 아프면 거짓말 아니고 의료기에 700만원 쏟고. 겨우 이빨치료 하는건데 의사 요구에 300만원짜리 사기당해서 오고.... 그렇게 지몸뚱이에는 관심이 많고 돈 다꼴아박으면서
내 몸뚱이는 평생 이렇게 살아래...
그리고 형하고 엄마는 무조건 안된데... 수술하면 더큰일난다고.. 안된데..
알아보지도 않아 놓고선 그냥 안된데...
이거 땜에 싸웠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개소리 짓거리면 참 겠는데....그것도 아니고 내가 평생 이따구로 살아야 되는것처럼 얘기하니깐 .. 더 열받아서 못견디겠어.
그러면서 꼴에 나를 위하는척 하는거있지...
나는 밖에서 병신소리 듣고 있어도 집구석에서는 무조건 괜찮다로 일관하면 내가 진짜 괜찮아 지는 줄아나..


내가 평생을 이렇게 살 이유는 없잖아.
겨우 이거땜에 죽을때 까지 고통을 받아야 한다니??  해결책이 있는데도...
몇년동안 게속 시달려.. 잠잘려고 누워도 화딱질이나..

글고 형도 마음에 안들고 집에 있으니 고민거리만 늘어나서

기숙사 공장에서 일해볼려고 생각중인데..

내가 이때까지 해본일은..
고기집서빙2개월-12시간 진짜 미친듯이 바빳음... 하루도 안쉬고 한달일하니깐 몸이 살짝 맛가는거 같았음.
편의점야간5개월-10시간.
피시방1년-야간,주간 등등..10시간.. 15시간 야간일할때도 있었음.. 15시간 일할땐 죽을거같엤음... 그외는 몸은 괜찮은데 손님들 상대하는거 짜증 죤나 났음... 이피시방 분위기 자체가 손님들이 물갖다달라 뭐갖다달라.. 하는 곳이라 나만 지나가면 녹차 커피 달래 ㅅㅂ새기들이.. 바빠서 미치겠는데......근데 이 손님 이제 다른 피시방에서 폐인치고 있던데 거기선 찍소리 안하고 정수기물 퍼다마시더라 ㅋㅋ


그래서 이번에 학교 시험 끝나고 방학하면..
기숙사 공장 알아볼려고해..
할만하믄 학교 휴학까고 1년동안 일해서 돈벌어다가 수술할려고....

근데 고민인게..내가 견뎌낼라나 모르겠다..
나 몸 허약해서.. ㅋㅋ 키 175인데 몸무게52킬로고 이러니깐 ㅡㅡ;;.
근력은 딸리는데.. 몸이 가벼워서 지구력 같은건 괜찮은거같에..

할만할라나..

글고 공장에서 나 써줄까 그것도 고민이고..;;


난 눈도 그렇고 다리도 그렇고..가난도 그렇고..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시궁창에 처박혀 있는지 모르겠다..
열등감에 시달려서 친구랑 연락 다 끊었다....
남들처럼 용돈이 자동으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벌어다 쓰는데 나 돈 바닥나면 끝장이니깐.. 전부 사치라고 느껴지고...
게속 열등감만 커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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