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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100% 하는법소개//

ㅇㅇ(218.239) 2008.10.28 18:21:54
조회 501 추천 0 댓글 6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이유라(여·25)씨는 올해 통역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전공을 아랍어로 바꿨다. 영어 동시통역사에 대한 꿈도 접었다. 대신 유엔 등 국제기구에 진출하거나 코트라 같은 공사에 취업할 생각이다. 그의 무기는 아랍어다. 이씨는 “최근 아랍어 능통자를 찾는 기업이 부쩍 늘어나는 것을 체감한다”며 “아랍어로 전공을 바꾸기 위해 지난해 시리아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고유가를 기반으로 한 제2의 중동붐이 일면서 아랍어가 뜨고 있다. 넘쳐나는 ‘오일달러’를 겨냥해 중동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아랍어 능통자 모시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대학은 물론 학원들도 잇달아 아랍어 강좌를 개설하고, 아랍어 능통자는 이미 귀한 몸이 됐다.

한국외대 아랍어과 출신들에게는 취업난이 무색하다. 올해 졸업생 중 상당수가 코트라와 대한석유공사 등 ‘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또 2명은 총장 추천을 받아 삼성전자에 특채됐고, 국정원에 들어간 경우도 많이있다. 일반 대기업은 골라서 갈 정도다.

이상국 기업은행 인재개발부 팀장은 “기존 시장과 다른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기업들이 일제히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
아랍어 능통자는 없어서 채용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학원가에는 아랍어 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있다. 서울 종로 신중성어학원과 강남 송교수어학원은 지난해 이미 아랍어 강좌를 개설했고, 동영상 강의 업체인 ‘랭귀지타운’도 최근 2개월짜리 ‘알기 쉬운 아랍어’ 강좌를 열었다. 고려대가 지난해 개설한 아랍어 교양강좌는 올해 수강생이 두 배로 늘었다. 지난 20년 동안 아랍어 강좌를 열어온 이슬람사원에도 올해는 아랍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밀려든다.

이주화 이슬람사원 선교국장은 “예년에는 수강생이 10명도 안됐는데 올해는 80명이 넘는다”며 “최근 아랍어 열기는 연간 100명 이상 몰렸던 1970년대 중반 1차 중동붐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김병채기자 haasskim@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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