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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4시간 근무제 도입 하면 파업이 안 생기지

색색만환환희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25 11:02:47
조회 97 추천 0 댓글 0

귀하가 \'1일 4시간 근무제 도입\'을 제안한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유로 불채택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 우리나라는 1953년 근로기준법을 제정하면서 ILO기준을 받아들여 1일 8시간근로제를 도입하였고,

1주일에 6일 근로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48시간으로 규정하였습니다.
- 이후 1989년에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44시간으로 단축한 후 2003년에 또다시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단축하여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적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2. 이러한 법정근로시간은 OECD에 가입한 국가 대부분이 1일 8시간, 1주 40시간제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은 산업현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이에 대하여는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1주 44시간제에서 4시간을 단축하여 1주 40시간제로 전환 하는 과정에서도 오래기간동안 노사간 논의를 한 결과에 따라 시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07.03.23 16:20:22

노동부 근로기준국 임금근로시간정책팀 담당자:김성호

==============

 

대부분의 사업체에서는 약 50%의 비용이 인건비입니다. 그러므로 이윤을 높이고 업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인건비의 절약이 긴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요식업체나 호텔 같은 숙박 업소를 찾아가 보면 종업원들의 배정이 효과적으로 되어 있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즉 식당이라고 하면 하루 동안에도 11:30분 부터 오후 1시까지는 가장 바쁜 시간입니다. 호텔은 아침 7:30부터 9시까지 그리고 저녁에는 6시부터 9시까지가 가장 바쁜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1일 8시간 제의 종웝원들은 한가한 시간에도 근무를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임금을 지불해야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바쁜 시간에는 손이 모자라서 쩔쩔 매고 한가한 시간에는 종업원들이 바쁜 척 해야 하는 인력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빈둥거리는 종업원도 임금을 받기 때문에 일거리가 모자란 종업원은 인건비의 낭비를 의미합니다.

업체가 1일 8시간 근무를 하는 종업원들만 채용한다면 일손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기간과 그다지 바쁘지 않은 시간에 따라 인력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1일 4시간 근무제를 실시하는 회사들이 늘어가고 있고 1일 4시간 제 근무를 선호하는 직원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즉 학령기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들은 자녀가 학교에 가 있을 때만 근무를 하고 자녀가 하교하기 전에 귀가하여 자녀들을 맞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1일 4시간 제로 근무하는 직원이 많으면 인력을 성수시간과 비수시간에 부합하는 적절한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운영관리학에서 가르치는 인력배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놀라울 정도로 인건비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의 인건비 절약방법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토론토에 소재하는 워크브레인 (Workbrain)사가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은 회사의 인력을 분석하여 인력배당을 가장 경제적으로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수퍼볼 같은 큰 운동경기가 있는 다음 월요일은 결근하는 직원수가 가장 많은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의 인력상황을 분석하여 몇 명이나 결근을 하게 될지를 일짜별로 프로그램이 알려줍니다. 그리하면 1일 4시간제 직원이나 다른 날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잉여 인력을 동원하여 일손을 채우고 작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없도록 해줍니다. 특히 대형 소매체인점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평균 1%내지 2%의 인건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인건비 절약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타겟 (Target), 베스트 바이 (Bet Buy), 제이시 페니 (J.C. Penney), 갭 (Gap), 로우즈 (Lowe’s) 입니다. 위와 같은 대형 소매체인에서 1-2%의 인건비 절약은 대단한 절약입니다. 야외용 의류 판매점인 REI는 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건비도 줄였지만 매출이 4% 정도 증가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위의 인력관리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장점은 직원들끼리 근무시간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으로 상호 교환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력 배당을 회사의 사정에 알맞게 배정해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종업원의 사정에 알맞게 상호 시간을 교환하게 됨으로 근무자들의 사기도 함양된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워크브레인 사는 2005년에 매출을 8900만 달러 이룩했는데 2006년에는 1억 달러에 도달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워크브레인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미 대학에서 가르치는 운영관리원칙을 따라 직원들의 근무일정을 작성하면 기대 이상의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저는 확언을 합니다.  어느 사업이든지 비용을 절약하려면 인건비를 가장 먼저 분석 해야 할 것입니다.

http://ldskorea.net/board/board.cgi?bname=hongdr&action=view&page=8&unum=513&noInc=1&SID=09cfbece0bbf01ea1706bda95c21ab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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