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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이 빽없이 돈많이벌자 (두번째글이야)

미쳐야산다(61.105) 2008.10.25 01:09:07
조회 768 추천 0 댓글 9

많은사람들이 위험직종에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너희들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위험하진않어,,

진짜 위험한작업일수록 그만큼 신경을쓰고 긴장하며 일하기 때문에 사고로 뒤질확률은 거의없어,,

내가 도비생활도 해보고 고층유리창닦기도해보고 엿같은 조선소생활도 해봣지만,, 사고로 죽을확률은 길가다 뺑소니

차량에 치어죽을만큼의 확률밖에 안되는것같애 ,,

나 알바생활할때 약품배달알바를 햇엇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면 ,, 1톤탑차에다 의약품들 실어서 거래처인 약국에 약품배달

하는 일이거든,, 사수형은 그냥 운전만하고 보조인 나는 내려서 약품같은거 약국에 배달하는거야,,

그런데 이일이 좃같은게 뭐냐면,,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서 약국앞에 세우는게 아니라 빨리배달해서 일찍마치려고 길건너편

에 세우던가 아니면 시동건체 잠깐 정차하던가 이래,, 나는 그사이 약국에 약품배달하는거고 ,,

어차피 하루에 정해진물량은 정해져 있어서 늦게배달할수록 퇴근시간이 늦어지니깐 사수형이 그랫엇나봐

차들왓다갓다 달리는데 그사이로 냅다 뛰는거지,,

신호등에서 신호바뀔때까지 기달리잖아 그럼 사수형이 존나 투덜거려 ,, 그렇게해서 받는게 80만원이엿던걸로 기억해,,

아마 지금까지 내가 햇던일중에 최고로 위험한일이지싶어 ,,

솔직히 타워크레인 설,해체나 고층유리창닦기 골프장위에 망치는거 이런일은 고소공포증만 없음 개나소나 다할수 있는

일이야,, 첫번째글을 쓴거 보면 알수있을거야 그다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일이아니거든,,

단지 많은 사람들이 지레짐작겁먹고 기피하다보니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못따라가서 자연스레 임금이 높아지는거야,,

내가 도비생활 청산하고 무작정 서울에 상경해서 고층유리창닦기 일을 햇을때 사장형이 말하길 이바닥에서 월300

못벌면 그냥 안하는게 낫대,,

솔직히 노동의강도는 물류창고 상하차나 건설노가다 일용직보다 안빡세,, 참고로 두가지 다해보고 하는말이야,,

단지 생명수당?? 뭐 이런거때문에 임금이 높아지는거지 적응만 하면 정말 아무것두아냐,, 

나 유리창닦을때 항상 사람구햇던걸로 기억나,, 알바천국이나 파인드잡에 내가 글을 올렷거든 사장형이 약간 컴맹이라

그런거 잘못해,,

간혹 젊은애들 면접보러 오면 열에 아홉은 하루이틀하다 도망가더라구,,

솔직히 같은 사람인데 난들 왜안두렵고 안무섭겟냐,,

꿈자리가 뒤숭숭하거나 일어났는데 컨디션 안좋고 이럴때 솔직히 나도 무섭고 겁난다 오늘 뭔일 생기는건 아닌지,,

항상 이런 불안감들을 안고 살아갈수밖에없어,, 긴장의 끈을 놓치는 순간 사고로 직결되니깐말야,,

그래도 후회한적은없어,, 소위 스카이나온 명문대생이나 어릴때부터 착실하게 엘리트코스 밟아온 인간들 따라잡는길은

이것뿐이 없다고 생각해,,

걔들 존나 착실히 공부하며 정석같이 살아왓을때 나는 개막장짓하며 아무런 대책없이 살아온 결과물이니까,,

그리고 유리창닦다보면 좋은거도 많이 구경해 ,, 보통 집에서는 대충입잖아

여름에 아파트 유리창을닦다보면 여자들 벗은거나 속옷차림 이런거 구경 많이해

한번은 유리창을 닦는데 방충망을 잠궈논거야,,방충망을 잠궈놓으면 유리창을 못닦기때문에 두들겨서 사람부르거든 ,,

문열어달라고,, 그런데 왠미친년이 눈이 반쯤풀려서 오는거야 옷하나 안걸치고 말이지,,

보통 그런상황에 처하면 여자들이 더 당황하게 되잖아

그런데 맛이살짝갓는지 보란듯이 행동하더라구,,  유리창딱으면서 진짜 또라이들 많이본것같애 촏잉새끠 딸잡는것두 보고

일하다보면 웃긴거 많이봐 ,,

그런데 유리창닦기도 단점이있어,, 어느직업이든 다 마찬가지겟지만

겨울에는 일거리가 없어 놀아야되 왜냐면 물청소를 하지 못하기때문이야

그런이유로 대다수 업체들이 실리콘이랑 병행하거든 그런데 이것역시 겨울철에는 일거리가없어

아니면 용역업체 통해서 아파트나 건물 외벽도색 작업해도 되는데 스프레이식 페인트 이게 상당히 몸에안좋아 ,, 

내가 조선소에서 일하다 기관지가 상당히 안좋아져서 이런일은 하고싶어도 못해

그런이유로 겨울에만 일할목적으로 또 일을 찾아다녓어 ,,  어차피 봄되면 다시 로프탈꺼니깐 2개월만 빡세게 일하고

두달은 놀생각이엿거든 ,, 솔직히 겨울에는 일하기 싫잖아 추워서

아 참고로 내가 이렇게 미치도록 돈을 버는데는 이유가있엇어 진짜 괜찬은 사업아이템이 있엇기때문이지 ,,

나역시 오랫동안 위험한일하며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긴장감속에 살고싶지는 않앗어,,

그아이템은 취업사이트에 답이있어 일명 히든잡이라고 보통사람들은 보고도 몰라 그일이 돈이 되는지 안되는지,,

그냥 히든잡 이러면 너네들은 뭔말인지 잘모를꺼야 그냥 예를 들어 설명해줄께 

처음에 강남권 고급아파트위주로 세차장사업이라는게 있엇어

이게 뭐냐면 아파트랑 계약을맺어서 주차되어있는 차들을 세차하는거야 그냥 별다른 도구없이 물걸레질하고 광택내는거야

뭐 스팀이나 기계식이딴거아냐 그냥 사람손으로 손세차하는거지,, 이게 대박을 친거엿어 ,,

진짜 소자본으로 창업할수 있는 아이템이엿거든,, 지금은 그사업이 방송에도 나오고 채용정보에도 올라오는 한물간 일자리

로 전략해버렷지만 뭐든 초창기에는 다 돈이되는것같아,, 피시방이나 스티커사진기 펌프처럼말이야 ,,

채용정보를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별의별직업들이 다있어,,, 나는 계속해서 위험일을 찾으러 다니다보니 자주 보게됏거든,

그런데 이런 일자리들은 대게 하루내지 이틀이면 없어져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일자리가 뭔지도몰라 대다수가 공장2교대

아님 사무직 영업 편의점뭐 이런거만 유심히 보기때문인가바

그리고 그지역에만있는 특수직업들이 있어 내고향 부산에선 말야 고기박스나르는 단순 노가다일이 있거든 얼마정도 벌것

같애 ?? 월 400~500번다면 믿겨져? 그런데 노동의강도는 정말 장난아닌가봐 180에 90나가는 야구부출신 형아가 있엇거든

그형이 뻗을정도니 말다한거지 그런데 웃긴건 덩치크고 체력이 좋다고 장땡이아냐 오히려 왜소하고 깡마른 인간들이

더 잘날른대 아마 요령때문인가봐 그리고 고기들어오는 시기가잇어서 6개월정도만 바짝벌리고 나머지는 손가락빨아야한대

그냥 이런직업두 잇다는거 알아줘 ,, 단기간 목돈벌기엔 최고지 단 체력만 받혀준다면 나같은놈은 알아도 못해 체력이 후달

려서 ,,

잠이와서 이쯤 써야겟어 다음엔 겨울철에 일한 3번째 일을 들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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