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에 토익 720 이고 경제학과 무역영어 그리고 어설픈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이게 전부고
자소서 열심히 쓰고 면접때 최선을 다했습니다.

밑에 영문학과에 880 점이신분, 얼마를 생각하고 계시기에 그런 발언을 하시는건가요?
2천 이상 생각하고 계신다면 최소한 왜 줘야하는지 어필을 해야합니다.
분명이 우리가 왜 자네에게 2천이상 줘야하나라고 묻는다면 뭐라 답변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이력서는 몇통 넣으셨고 면접은 몇번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회사가 아무리 작은 중소기업이라지만 홈페이지가 없다고 해도
잡코리아에 찾아보면 무슨일 하는지 사장님은 누구인지 매출이 어느정도인지 정도는
기초적인 정보는 대략적으로 나와있습니다.

달달달 외우고 가서 막힘없이 이 회사는 이런 회사이고 다른 정보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이것만 외워가지고 왔다고 말해도 첫인상에서 + 입니다.
면접갈 때 달달 외워서 자신있게 사장님 앞에서 말하신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번지수를 잘못 잡으신게 해외영업팀은 그쪽분처럼 880에 60% 알아듣는게 아니라
술술 흘러나올 정도여야합니다.

특히 아시아 계열하고 무역하는게 아니라
미국, 유럽쪽이라면 준네이티브 수준이 되야 면접에서 대접 받으며 면접합니다.
(아시아쪽은 특히 일본쪽은 워낙 영어가 약해서 일부러 저희 회사에서는 콩글리쉬로 해줍니다. 그게 서로 편하구요)

무역쪽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해외영업팀이 아닌 자재팀이나 포워딩업체 혹은 중계업체 등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자소서는 제대로 쓰셨습니까? 정말 하고 싶다는 열의가 느껴지게 쓰셨습니까?

면접에서 우물쭈물하지는 않았습니까?
면접에서는 거의 2번 밖에 찬스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있게 말하면 그만이지만, 만약 안되도 분위기 타다보면 중대한 질문이 2번째로 들어옵니다.

그때도 우물거리면 그대로 아웃입니다.

뭐 저도 토익 720이지만 짧은 에세이나 글 정도는 쓸줄 압니다. 시간만 좀 있다면 쓰지 못할건 없지요.
말하기의 경우 네이티브냐고 자꾸그러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_-;;

말하기가 자신없으면 기교를 넣을 생각하지 마시고

명사+ 동사 + in order to 동사 + 전치사

이거만 죽어라고 파세요. 한일 선생님의 기초영문법 동영상 보신분이라면 무슨말인지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