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너무 됩니다.
군생활 9개월 남아서
벌써부터 고민한다고 하시겠지만
내게는 너무 큰 갈림길같아서
이등병때부터 아무리 고민을해봐도
1년3개월동안 생각해낸거라곤 아무것도..
답을 찾지를 못하겠어 형들..
어느쪽이든 열심히하는게 중요한거지만
방향을 잡고 뛰어가든 걸어가든할텐데...말이지..
지잡대 4년제 건축학과를 나와서 취업할것인가
지잡대 4년제 나올빠에 그냥 집에서도 지원해준다니
닥치고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옷장사나 할까
어렸을땐 세상물적모르니 건축회사에 취업해서
일하면서 옷장사한다고 다짐했었는데
주위를 보니 옷장사도 만만하게 볼건아니더라구..
망하는 집도 많고 잘되는곳만 봐도 엄청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휴 형들 비난의 글을보자는게아니라 내겐 도움이 될만한
쓴소리,단소리가 필요해
내가 취업해서 일할 생각은 없는것같구
옷장사를 막연히 하자니 잘안되면 길도없고
둘중 하나 길이 정해지면 뒤처진만큼 미친듯이 뛸거야
마음가짐이라도 그렇게 먹어야 뭐든 되지않겠어?휴
막막하다 정말 이런거 고민하는 내가 한심해져 가끔
형들의 조언이 필요해
물론 장사를 한다면 무작정 시작은 안해
옷가게에서 일좀배우고 하면서 적어도 2~3년은 그 직종에 일하고
벌리고싶어 2~3년 일하면서 전문대라도 졸업할려구
대학이라도 졸업은 해둬야지 고졸딱지 평생 지니고 살순없잖아..
내 생각이지만 형들 ............................도와줘
과연 이렇게 고민하는 내가 답을 낼수있을까
형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