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공부도 잘한편도 아니었고 . 국립대 못갈바엔. 전문대가서 기술이라도 배우자  해서
전문대를 입학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너무 실망 하고. 또 과는 적성에 정말 안맞아서
1학기 다니고 그만두고 현재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어렸을땐 되고싶은것도 많았고 꿈이 다양했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어느새 ..꿈을 위해 한발자국 씩 나아가야 하는 20살이 되고 나니 ..
꿈이 없어져버렸어요.. 주위에서 흔히들 준비하는 
재수능.공무원시험도 전 도전하기도전에 걱정부터 앞서고. 무섭습니다."만약..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떨어진다면..그 아까운 시간에..난 뭘 공부한걸까. 부모님.친구들.주위사람한테
뭐라고 해야하지. 난 정말 구제불능상태가 되버리겠지;;?.."
뭐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또 그냥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할까? 생각하면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지고.
괜히 또 챙피하고 부모님께 죄송스럽고..그러네요..
또 취업이 힘들다. 경쟁률100:1 , 청년 십업률심각..뭐  이런 주위의 말소리, 언론기사를 볼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내 자신이 너무 무력해지는것같아서 너무 걱정입니다..
뭘 해도 걱정부터. 두려움부터 다가오는 전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와 같은 심정을 겪어봤거나
조금이라도 저보다 더 인생을 오래 사신 형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