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카 손해사정 전산입력인데... 2년간 파견직이야. 월급은 130이래.
나 여자고 28살인데... 취업이 정말 안된다. 덕분에 통장은 잔고 0을 기록 한지 오래고 ㅠㅠ
2년 후에 다시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게 막막하긴 한데, 일단 해볼까?
스펙따윈 없어서 챙피하군.

파견직 안좋다고 다들 말리는 분위기인데, 내가 대학을 다니다 말았거든.
사무직 경력도 2년이 안되고 (어릴때 서비스업쪽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해서;; 중간에 쉬기도 했고 ㅠㅠ)
여튼... 저기 2년 다니면서 죽을 듯이 영어공부해서 토플, 토익시험보고, 컴 자격증도 많이 따면
나이 30살에 괜찮은 곳 취업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해봤는데.. 학벌이 안되네 ㅠㅠ 불확실한 나의 미래;;
에고... 결혼은 꿈도 못꾸는 이 막장인생,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

나 정말 챙피한거 무릅쓰고 글 올린다.
어제부터 계속 고민했거든. 직장그만둔지 4개월 되가는데...
부모님 눈치보이고, 계돈도 못넣고 있어서 미치겠다.

그냥, 가서 돈벌까?? 아.. 요즘은 파견직이 매우 많아.

진짜, 막장인생... 혹시, 어린 횽들 있으면.. 늦지 않았어. 악착같이 공부해 ㅠㅠ
글고, 답변 달아주면 고맙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