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지잡대 디자인과 나와서 설에 취업해서 회사 다니는데
돈이 얼마 안 되어도~ 야근이 많아도~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니까~라고 생각하며 취업을 했었는데
현실은 너무나 힘들어

돈은 적고 컨펌 받다보니 야근 많아지고.....
회사 분위기, 하는 일 등은 좋은데 돈이 정말 문제다
그래도 몇년 경력을 쌓다보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연봉 알아보니 거기서 거기네.......
경력 10년쯤 되면 영업을 하지 디자인을 안하는 모습을 보니 직업을 바꿔야 할거같아
디자인은 그냥 취미로-_-

학교 다닐 때나 설에서 공부 할 때, 면접 볼 때도 잘한다는 얘기 꽤 들었었는데
회사 다녀보니 이전 실력은 그저 다 운이었던거 같아~

그저 나만 만족하게 만들다가 클라이언트를 만족 시켜 줘야 하는 디자인을 하려니 너무나 힘들어..
6개월 만에 완벽하게 지쳤어

그런데 다른 직업을 하려니까 할줄 아는게 없다
자살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ㅠㅠ


디자인 하다가 때려친 사람 없어?
디자인 그만두고 뭐하는지 궁금해ㅠㅠ

아 회사 그만두고싶은데 망할 고시원비.........으휴
잡소리 읽는다고 수고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