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대학 평가 설명회에서 손병두 서강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 테이블 왼쪽 끝부터 시계 방향으로 송필호 대표이사 사장, 한양대 김종량 총장, 성균관대 서정돈 총장, POSTECH 백성기 총장, 한국외대 박철 총장,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경북대 노동일 총장,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강원대 최현섭 총장. 오른쪽 테이블 왼쪽 끝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남대 우동기 총장, 서울시립대 이상범 총장, 인하대 홍승용 총장, 전북대 서거석 총장, 가톨릭대 임병헌 총장, 김수길 편집인. [사진=안성식 기자] | |
설명회에는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인 강원대 최현섭 총장, 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 올해 대학 평가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POSTECH 백성기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대학원장 한 명, 부총장 11명, 기획.교무처장 28명 등도 참석했다.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긴급회의 관계로 불참해 김형준 기획실장이 대신 참석했다. 총장 선거가 진행 중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심광숙 부총장, 하연섭 국제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국가의 핵심 경쟁력은 교육"이라며 "각 대학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평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강대 손 총장은 "교육부총리가 불러도 이렇게 많이 모이질 않는다. 놀랍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외국 대학에 학생추천서를 써 주면 우리 대학이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몇 위인지 물어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최순열 부총장은 "사업 계획을 기안할 때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 도움이 되느냐\'고 묻는다"고 소개했다.
대학 평가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에서 인하대 홍승용 총장은 "중앙일보 평가 때문에 총장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앞으로 국내 대학을 아시아 대학들과 함께 평가하는 것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울산대 정정길 총장은 "대학들이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의 방향을 잡아 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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