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이고 올해도 반이 지났으니 곳 28살인데..

학력은 고졸이구 남자..

군대 23살에 전역하고 노가다며 웨이터며 지방서 기숙사 생활하며 돈도 벌어보고

원래 저축을 잘하는성격이라 23살 11월부터 현재까지 모은돈이 9천8백만원정두 돼네여

펀드??주식?? 그런거 잘 알도 못하고 소심한지라 무작정 저축+적금 부어논게 저거고

자격증 그 흔한 워드 같은거 하나없고 면허 하나있고

집안은 빚은 없지만 물려받을돈 1원도 없는 쓰러저 가는 집안이고.

23살부터 집에서 안살고 기숙사 되는곳에서 일만하며 쉬는날에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는 낙으로

지금껏 돈만 꾸준히 모았는데..  앞만 보고 달려오니 어느덧 28살을 바라보네여

저보다 나이 한참많이 드신분들 앞에서 할소린 아니지만.. 벌써 청춘이 허무하게 지나간거같기도하고

일만해서 그런지 사회에 대한 재미도 없고.

4년동안 놀때 제대로 안놀고 그 흔한 차한번 안사보고 최신형 기계, 게임 같은거 모른체하며

병신같이 돈만 모았는데.  이제 너무 지쳐서 잠시 백수생활중입니다.

 오늘문득 진짜 앞이 깜깜하네요. 내나이 27살 중반  집은없고 통장에 돈만 1억원돈.

고졸에 경력인정안되는 막일만 해온지라 경력쌓아논것도 없고. 인맥도 없고 기술도없고

더이상 웨이터니 노가다는 할수도없고.  이제 뭔가 나이먹어서 까지 할수있는일을 시작해야할텐데

답답합니다.  우선 당장에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야하는데 ..


  모아논 돈으로 장사를 해야할가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요리나 미용같은 기술배워서

오래할수잇는 일을 해야할가여........답답합니다.....세상이 싫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