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반형 일단 힘내

글들 읽어보니까 피부병때문에 다른사람들 잘 못만나나봐 그래서 그런지 더 혼자 있게되고

건담같은거 모으게 되고..그럴수록 더 혼자있게 되고

내가 봤을때 형은 일단 피방알바를 그만둬야할거 같아

그 담배연기에 공기안좋고 게다가 야간에 밤잠 못자고...

피부병 더 안좋아져  형에 모든 나쁜일은 다 피부병때문인거 같아 그거에 시달리다보니 밖에 나가기싫고

안나가다보니 사람들을 못만나고 자주 접하지 않으니 사람이 두려워지고 두려워지니까 다시 또 나가기 싫고

악순환의 연속인거 같아 게다가 피방일 삼년했다믄서? 그 기간이면  피부 멀쩡한 사람도 다 망가져

형 내가 이런말해서 뭐하지만 형은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거 같아

그러니 피방알바 그만두는것두 아무일도 아니지 피방알바를 계속하나 그만하나 똑같거든

그러니 피방알바 그만두는거 두려워하지마 일은 많아

내가 지금은 학생이지만 그래도 어둠에 일 빼고는 많이 일해봤는데 일자리는 디게 많다

그런일을 해보다보면 이렇게 살고 싶지않다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안살까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난 이미 늦었어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이미 나는 바닥을 쳤다 더이상 늦은것도 잃을 것도 없다 이일을 때려치나 

이 일을 계속해 나가나 똑같다. 무엇이라도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않을까?

어떤 일이든 간에 이렇게 살지 않을 일을 시작하자는 마음이 들꺼야   

저번에 사촌형이 공대다녀서 엔진 줬다는 글 보구 솔직히

형한테 속았구나해서 열받았는데 한편으로는 진짜로 그랬다면 진짜 동정심이 생겨

형 알어? 형은 동정심따위는 필요없어 자존심 상해라고 말할 처지가 아닌거 같어 진짜로 형에 상황은 동정심이 생겨

나 솔직히 형이 낚시글을 쓰는건지 뭔지 모르겠어

근데 너무 맘이 안좋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

트반형 힘내

힘내서 막장으로 살았다고 함부로 손윗사람한테 말하는 동생  그 동생에 버릇을 고쳐줘

형이 손윗사람이니 아랫사람에 잘못을 고쳐줘야지

아무튼 긴 글썼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