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시궁창..ㅠㅠ내얘기듣고 댓글크리좀

ㅁㅇㄹ(119.148) 2008.08.03 00:58:07

조회 393 추천 0 댓글 6

중3때쯤 부모님 별거시작
그때부터 엄마 나 동생 이렇게에 할머니 할아버지 5가족사는데..
나 지잡대소리듣는 수도권 4년제 다니고있고 내동생도 서울 하위권 경영학과다니고 나는 공학쪽
몸이 약해서 알바 못하고 (이건 진짜심각한수준이라서그럼 왠만해서 집상황봐서하는데
그만두라할정도임) 내동생은 간간히알바 곧남동생이라 군대가고.
둘다 대학생이라 정말빡세고 그나마 가장은 엄마인데 점점나이드셔서 일도못할거같고..
별거사유가 아빠 사업이 망해서야..아무튼...그래서
정말 살기힘듬 전세집 싼곳에 물가비싼서울에서 엄마가 버는것만으로는힘들고
어쩔지모르겠어..
학자금때문에 빚은늘고 이자도 점점힘들꺼같고..
내가 뭘할수있을지ㅗ모르겠고 더힘든건 내가 집에 아무런 도움이안된다는사실
빚지면서 빨리 대학나오고싶어도 적어도 몇년후직업갖을텐데..
거기다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도 안좋은데.. 수술비같은것도 마련해야할꺼같고..
엄마도 50대라 그것도 내가준비해야할꺼같고..
왜 앞이 막막하지..
차라리 지금이라도 수능준비해서(아직20대초반이니까) 과외라도해서 돈벌수있으면 좋을텐데..
정말 고민이야 막장같고 누워도 잠안오고 정말 불면증심할정도..
정신과 치료도받고 내꿈도 큰데..현실이 막막하니까 답답하네..
휴..ㅠ
어쩌지..
거기다가 밑에 강박증관련글봣는데..정신과 다니면서 정말..심한우울증에 강박증 밑에 어떤사람이 글쓴것처럼
그런게 나한테도 정말심해..죽고싶다..ㅠㅠ산송장같은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학교자퇴나 휴학계내고 대기업공장(삼성 이런데 솔찍히 어떻게들어가는지모름)들어가서 현실부터 정리를할지..
아니면 몇달안남아도 수능공부해서 과외라도 어찌해볼지..
사람상대하는알바는 절대로 못하겠고..(대인기피까지생겨서..)
그나마 과외는 1:1상대니까 그나마나을꺼같기도하고..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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