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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비애를아시나여? (설계직)

ㅍ ㄹ ㄷ 2005.10.14 17:01:30
조회 4504 추천 0 댓글 45




제가그러니깐 작년 8월에 이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장비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75년생친구들 3이 뭉쳐서 만든 개인 회사였죠 말이 과장대리지 한마디로 사장이 3명입니다.  세명다 병역특례로 일하고 경력이꽤되서 차린겁니다 저는 4년재대를 졸업해서 영업을 하다가 (의료기쪽) 영업일에 대해서 염증을 느껴서 6개월만에 관두고 이회사의 설계및 생산관리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면접시 연봉을 물어보길래 일단 신입이고 설계경력이 없어서 1600을 불렸습니다. 흔쾌이 알았다고 하더군여 일단얘기가 끝나고 담주부터 출근하라고 해서 한2틀 일했나 3명중한명이 연봉계약써를 쓰자고 하더군여갔더니 1400만원이 써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건 저번말과 틀린데요 했더니 회사가 아직작고 어려워서 나중에 연말 보너스 형식으로 지급하면 어떠냐고 하던군여 그말에 일딴 그렇게 하자고 싸인을 했습니 다. 정말 1년동안 청소며 잡일마다않고 일했습니다. 잠시라도 틈이있으면 할일없어요? 일주세요 그랬거든요 설계는 첨이라 재미도있고 해서 하는데 설계에 설자도 안가르쳐주 는겁니다.  인천가서 인력공단인가 그쪽에서 밤6시부터 10시까지 교육받고 쫌감잡아서 그나마 버뗫지 정말 너무하더라구여  설계선임 이란자는 자기가 가진 지식들을 아까워하 는 것처럼보였습니다. 대충 외각만 잡아주고 알아서 설계를하라는데 답이안나오더군여 자기가 자료를 재대루 안주고 구두로만 막 얘기합니다. 제가 녹음기두 아니구 설계특성상 만만한 일이아닌데 잘못되면 저한테만 뭐라고 하더군여  "내가얘기했잔아! " 이말만 반복합니다.  얘기들은적도 없는데 그럼 작업지시서를 달라고 하니깐 귀찮은지 계속말로만 합니다.  정말어이가 없습니다. 박대리라는 설계선임은 정말 자신은 어이없는실수를 하면서 저한테는 조그만실수를 트집잡아 갈구더군여 한번은 토요일인데 자기집 이삿짐날르는데 맛있는거 사준다고 와서 도와달라고 하길래 갔더니 사다리차에 사람이올라가야하는데 저보고 올라가라고 하더군여 미친새끼 9시까지 다날라주고 삽겹살먹으러갔는데 사준다던사람은 입싹닥고 정작돈은 회사돈으로 결제하는것같던데 어이가 골을 때립니다. 1년동안죽어라일했습니다. 매일11시퇴근에 설계에 조립에 파트구입및 거래처 갔다오는 일까지 말로다하기가 힘듭니다. 3명이 사장이라 저외엔 누구하고 얘기할사람도 없습니다. 저녁밥을 먹을때였습니다. 박대리라는사람이 그러더군여 "너네 어머님은 좋겠다 회사에 서 저녁도 다먹여주고" 정말욕밖에 안나옵니다. 내가 밥먹을 라고 저녁까지 남아 일합니 까? 귀싸대기를 날리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박대리에 아는 후배가 회사에  찾아왔는데 그사람도 회사원이었습니다. 맨날늣게끝나고 일양이많다고 투덜대더군여 그러자 박대리왈 "야 병신같이 뭐하러 그회사에있어 그리고 퇴근시간되면 공구던지고 나와" 이러더군여 자기직원이듣는데서 2중말하는거 정말 역겹더군여 똥물을 퍼다 붇고 싶었습니다. 설계는저보구다하라하고 조립도 저보고 다하라하고 거래처도저보고 갔다오라하고 미칩니다. 겨울이었습니다. 난로라고는 가스3단난로 하나틀어놓고 영하의 공장에서 혼자 조립을하고 있었습니다. 3명은 따뜻한 사무실에 있은체로 말입니다. 장갑을끼면 조립을 제대로 할수가 없어 맨손으로 하고있었습니다. 가공집 사장님이 납품을 와서 하는말이 "아니 이추운데 난로도 없이 일시키는사람들이 어딧어" "??씨 겨울다가지전에 회사때려쳐 그냥"  저는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악물고 일했습니다. 4년제나와도 눈낮춰서 온회사니 참아보자 했습니다. 1년이지나 연말보너스 동결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전눈이뒤집히는줄알았습니다. 1년동안 배신만느끼고 100만원도 안되는돈 받아가며 일한 내자신이 싫었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연봉협상을 다시하게 되었는데  정말 고등학교 나온애들도 마다할 액수를 제시하던군여 1700 더이상은 못주겠답니다. (퇴직금, 야근수당포함) 알아서 하라는식으로 얘기하는데 참고로 제가 월벌어드리는 순이익만 500은 충분히넘습니다.( 적을때기준입니다.) 저두4년재나오고 1년동안 열심히 했는데.... 라니깐   "너4년재 우리회사랑 관련없는과 나왔잖아" 이러더군여  자신들이 고등학교 밖에 안나왔으니깐 대학교라는걸 무시하 더군여 씨바 군대도 안갔다오고 병특으로 일했으면서 군대갔다온 저만 왕따시낍디다 완전 저를 무슨병역특례부리듯 부리는것같습니다. 누가 병역특례아니랄까봐 제버릇 개못주는것같더군여 지금은 사람도 조금뽑고 해서 자리는잡히는것같은데 제맘을 알아줄 사람이 누가있습니까? 정말이가 갈립니다. 대학교나오구 군대갔다온 사람만 병신되는세 상입니다. 대학나와도 경력 고졸자 밑에서 일합니다. 중소기업은 다그렇습니다. 참고로 이세사람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전 경상도사람원래 안싫어 했는데 정말 싫어졌습니다. 경상도 전체를 욕하고 싶지않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무뚝뚝하고 고집세고 자기가 최고라고 착각을 합니다. 부디저같은 사람이없었으면 합니다. 정직하게 살고 성실하게 사는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바랄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통쾌하게 복수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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