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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의 절반이 비정규직이었구나...

약국종업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7.16 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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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유가로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비정규직이다. 퇴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잖아도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려온 비정규직은 자포자기로 치닫고 있다. 생존 시험을 치르는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정규직의 더 큰 고통은 자식의 비정규직 대물림이다. 비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낳는 것이다. 비정규직 부모의 자녀는 정규직이 되기 힘들다. 비정규직 부모의 자녀는 정규직 부모를 둔 사람과의 경쟁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다. 교육도 취업도 그런 구조다. 사교육을 잘 받아야 소위 ‘일류대학’에 갈 수 있다. 일류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다. 그러나 비정규직 부모의 자녀에겐 다 사치스러운 일이다. 비정규직 부모들은 자녀만은 정규직으로 만들려고 몸부림쳐보지만 많은 경우 비정규직의 대물림으로 막을 내린다. 사회적 차별과 고단한 삶도 덤으로 대물림된다.

■ 비정규직 네 모녀의 고단한 삶

대학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는 김모씨(54·여·광주시). 본인과 세 딸 모두 비정규직이다. 김씨의 비정규직 이력은 8년째다. 지난 2000년 남편이 세상을 뜬 이후부터다. 남편은 남겨놓은 게 없었다. 재산은커녕 은행 빚 2000만원만 물려받았다. 15~24세의 세 딸, 초등생 아들과 함께였다. 더구나 두 딸은 ‘돈 먹는 하마’인 대학생이었다. 슬퍼할 겨를도 없었다. 장례식 이튿날부터 식당에 일을 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비정규직이었다.

1주일에 나흘 일하고 월 80만원을 받았다. 몸도 마음도 고달펐다. 더 힘든 것은 저임금과,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엉망이 된 집안 살림과 자녀 교육이었다. 특히 엄마의 손길이 절실한 초등 3년생 아들이 마음에 걸렸다. 공부를 봐주기는커녕 학교에 제대로 다니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였다. 다른 수를 내야 했다.

수소문 끝에 2001년 3월 청소용역 회사에 들어갔다. 대학에서 청소일을 했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오후 5시, 월급여는 38만원이었다. 저녁에 아들을 돌볼 수 있었지만 절반 이상 줄어든 수입이 문제였다. 대학 나온 큰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 힘을 보탰지만 다섯 식구가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대입 수험생인 둘째 딸은 물론 아들도 동네 보습학원에 보낼 수 없었다.

1년을 버틴 끝에 어렵사리 ‘비정규직 노조’가 있는 다른 대학으로 옮겨갔다. 똑같이 청소일을 했지만 월급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부터는 89만원을 받고 있다. 실수령액은 83만원이다.


고생 끝에 세 딸은 모두 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하나같이 ‘번듯한’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수십번씩 정규직 취업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지 않았다. 김씨는 “먹고 살기 어려워 그 흔한 과외 한 번 못 시켰고, 그 바람에 명문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딸들은 하나같이 학자금 대출로 대학등록금을 해결했다. 용돈은 아르바이트를 해 충당했다. 취업공부도 제대로 못했다. 신문에 회사 모집공고가 날 때마다 입사원서를 쓰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임시직 학원 강사로, 주유소 주유원으로 일한다. 이러다보니 취업 시험공부 등 준비를 못한 채 입사를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다시 비정규직 일을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

벌이가 일정치 않다보니 딸들은 대출학자금을 갚는 일만으로도 벅차다. 큰 딸은 혼기가 꽉 찼지만 결혼 자금은 한 푼도 없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엄마와 살겠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딸의 발은 늘 퉁퉁 불어있다. 앉을 새가 없기 때문이다. 몸에서는 기름냄새가 난다.

8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해도 김씨의 가계부는 여전히 적자다. 매달 수입은 103만원. 자신의 월급 83만원과 딸 셋이 보태주는 2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지출은 98만원. 매달 은행 빚 15만원, 생활비 35만원, 교통비 5만원, 아들 학원비 23만원과 급식비 12만원과 예금 8만원이 그 내역이다. 장부상으론 5만원 남는다. 하지만 예정에 없는 애·경사비 지출이 월 서너번 있어 ‘마이너스 살림’을 면치 못한다.

할 수 없이 청소일을 하지 않는 토·일요일엔 식당일을 하고 있다. 이른바 ‘비정규 투잡’이다. 노후준비는 언감생심이다. 아들 뒷바라지를 10년 정도 더 해야 하고, 은행 빚도 2년 정도 더 갚아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양팔 관절이 아파 병원에 다니고 있다. 청소일엔 치명적 질환이어서 직장 상사가 눈치챌까봐 아프다는 소리도 못한다.

김씨는 남편 사별 후 나들이는커녕 영화 한 편 본 적 없다. 그런데도 삶은 고단하다. 광주시에 지하철이 생긴 지 4년이나 지났는데도 타보지 못했다. 김씨의 가장 큰 고통은 비정규직 대물림이다. 김씨는 “그렇게 애를 썼건만 애들이 번듯한 직장을 잡지 못한 게 걸린다”며 “이러다가 손자들마저 비정규직 자식을 낳을 것 같아 늘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 비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숲 가꾸기 공공근로 비정규 일을 하고 있는 김모씨(57·강원 속초시). 김씨의 40대까지 삶은 평온했다. 군 제대후 ‘운 좋게도’ 대기업 식품회사 인쇄부에 입사했다. 이후 직장을 서너군데 옮겨다녔지만 비교적 높은 대우를 받았다. 김씨는 “고등학교만 나왔지만 고급 인쇄기술을 갖고 있어 대학 나온 친구들 못지 않은 월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가 비정규직이 된 것은 IMF사태 직후. 인쇄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직장을 잃었다. 김씨는 이후 비정규직을 벗어나지 못했다. 인쇄회사라면 한 번씩은 두드려봤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수입원이 없어지면서 당시 고교생이던 아들을 대학에 보내지 못했다. “한 번 비정규직이 되면 영원히 비정규직을 못 벗어난다”며 김씨는 한숨지었다.


자포자기 상태가 된 김씨는 서울을 떠나 4년 가까이 떠돌이 생활을 했다. “아들과 함께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온갖 일을 다 했다. 공사판에 뛰어들기도 하고, 농사일도 하고, 식당 배달도 하고, 유흥가에서 ‘삐끼’도 했다. 하나같이 비정규직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잠깐이었지만 노숙도 경험했다. 지난 2002년 강원 정선에 정착했다. 태풍 루사 덕이었다. 곳곳에서 수해 복구 공사판이 벌어지면서 막노동 일거리가 많아진데다, 농사도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 생활도 오래 못 갔다. 2~3년 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일거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특별취재팀

정제혁 장은교(사회부) 이호준(산업부) 배명재 김한태 윤희일 최인진 최승현기자(전국부)

정규직 전환 ‘별따기’…노조는 사치일 뿐

2005년 강원 고성군의 한 기관에서 우연찮게 계약직 경비로 일하게 됐다. 처음엔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되찾은 줄 알았던 안정된 직장생활은 1년 만에 끝났다. 해고된 것이다. 김씨는 “당시 월급이 120만원이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늙은 나를 자른 것”이라고 말했다. 경비직 월급이 60만~70만원 할 때만 해도 50~60대가 많았지만 월급이 100만원을 넘어가고 경제가 어려워지자 40대들이 계속 몰려 설 자리가 없었다.

2년 가까이 직장없는 생활을 하다가 다행히 속초시에서 하는 숲가꾸기 공공근로 일을 잡았다. 수입은 100만원. 경비직 때보다 20만원 적지만 이것만 해도 감지덕지다.

김씨는 현재 속초에 산다. 집은 3000만원짜리 전세다. 월 수입 100만원 가운데 공과금(15만~16만원)과 생활비(30여만원)를 제외한 50만원가량을 저축한다. 노후대비책이 아니다. 가난 때문에 대학 못 보낸 아들(28) 결혼 때를 대비하려는 것이다. 아들 역시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다. 아들도 아버지와 같이 월 100만원을 번다. 김씨는 “어렵게 살다보니 아들이 비정규직을 대물림한 것 같다”며 “늘 미안한 마음에 가슴만 타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 비정규직에게 노조는 사치

간병사 서모씨(49·울산 남구)는 비정규직으로선 흔치 않은 노조원이다. 그녀가 속한 노조는 ‘울산지역연대노조’다. 병원 조무사나 단체급식소에서 일하는, 사업장 노조에 가입하기 어려운 여러 직장의 사람들이 가입해있다. 노동부의 공식 승인이 난 노조지만 일반적 의미의 임·단협은 불가능하다. 사용자가 많은데, 이들이 노조와의 임·단협을 거부해서다. 그래서 이 노조는 노조원과 해당 직장이 벌이는 협상에 개입한다.

서씨는 노조 가입 후 이런저런 ‘탄압’을 당했다. 통근버스 탑승을 거부당하기도 했고, 지난 해엔 사용자와 관계가 악화돼 해직되기도 했다. 서씨가 노조에 가입한 것은 심야근무수당 때문이었다. 일터인 치매환자 요양시설 운영자가 지난 2년치 수당 1600만원을 떼먹은 것을 우연히 알게 된 것이다. 달라고 요구했으나 시설 운영자는 거부했다. 할 수 없이 노동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급판정을 받았으나 운영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노동위원회 제소와 행정소송은 고교만 나온 서씨에겐 벅찬 일이었다. 어려운 노동법 용어는 하나도 알아듣기 힘들었다. 요양시설 쪽에서는 변호사도 댔다. 그래서 주변의 권고로 찾아간 곳이 울산지역 연대노조였다. 그곳에서 변호사 선임 등 도움을 받으면서 ‘비정규직도 뭉치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 노조에 가입했다. 동료 간병인 3명도 함께 가입했다. 요양시설 운영자는 서씨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지난해 해직된 것도 서씨가 노조활동을 하는 데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소송을 제기해 복직 판정을 받았지만 서씨는 아직도 일을 하지 못한다. 요양시설 측이 “직장 분위기가 악화된다”며 당분간 나오지 말아달라고 해서다. 그 ‘당분간’이 벌써 6개월이 됐다. 처음에는 출근을 하려 했지만 요양시설 측이 막았다. 서씨는 “비정규직에게는 노조도 사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씨 집의 월평균 수입은 324만원. 서씨가 월 104만원, 남편은 220만원을 번다. 통상 비정규직 가정의 소득보다 훨씬 많다. 도시근로자 가구평균소득 367만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가계부는 늘 적자다. 부양가족이 많아서다. 은행대출이자, 차량 연료비, 시집과 친정집 생활비 보조, 일가족 생활비, 휴대전화 사용료 등 돈 들어갈 곳이 너무 많다. ‘유일한 사치’는 질병보장보험. 아들을 포함해 세식구와 친정어머니 앞으로 가입했다. 이러다보니 최근 몇년 동안 외식 한 번 못했다.

서씨는 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저린다. 성악에 소질이 있는 아들을 부산의 한 예술고에 진학시켰으나 성악과 기악 교습비 월 100만원을 댈 수 없어 할 수 없이 일반고교로 전학시킨 것이다. 시어머니에게 매달 보내던 생활비가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최근엔 20만원으로 줄어든 것도 안타깝고 죄스럽다.

서씨의 ‘비정규직 인생’은 올해로 4년째다. 견인차를 운전하던 남편이 식도역류증을 앓아 수입이 줄어든 것이 계기였다. 이리저리 알아본 끝에 간병사 양성학원을 다녀 간병사 자격증을 얻었고, 운 좋게도 치매환자 요양시설에 취업했다. 20명의 간병사가 250명의 환자를 돌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10명씩 교대로 하루 12시간씩 일을 해야했다. 결국 간병인 한 사람이 환자 25명의 목욕, 식사, 배변 등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 일이 끝나면 파김치가 됐지만 결근하면 ‘대근비’를 내야 해 하루도 쉴 수 없었다. 대신 근무를 해주는 사람의 일당을 내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서씨는 간병인 일이 그립다. ‘집에서 빈둥거리다 보니’ 비정규직이라도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 노조를 탈퇴하면 요양시설 쪽 분위기가 누그러질 것 같긴 하지만 탈퇴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비정규직도 일할 권리와 복지를 요구할 권리를 가진 노동자라는 것을 알려준 곳이기 때문이다. 서씨는 “노조는 가족 빼고는 세상에서 유일한 내 편”이라며 웃었다.

<배명재·김한태·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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