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어느날 나와 내친구들은 발전소 시험보러 코엑스앞에 있는 한전본사로 갔습니다. 일단 대충 상황이 어쩌냐면 중부발전 1명 서부발전 1명 남동(?)발전 1명 동서발전 1명 남부발전 1명 한수원 3명 이렇게 저희 과에서 나간겁니다. 전기과는 2명씩.. 제가 속한 한수원만 저희과 3명중에 한명이 뽑히는 상황 나머지는 전기과2명 저희과 1명 에서 한명이 뽑히는상황 어쩃든 오전에 영어시험보고 적성검사보고.... 그리고 면접!! 저는 면접때 거의 정석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가식적인... 그런데 서부발전에 도전하는(?) 제 친구 한명이 면접에서 최고였습니다. 상황을 말하자면 제 친구가 마지막 면접자 였습니다. 그런데 서부발전 면접관들이 처음들어가는 학생들은 영어로 자기소개 시키고 뭐 등등 30분넘게 하더니 결국 자기차례와서는 면접관들이 담배 피고 - -; 힘든모습이 역력 하더랍니다.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하시는말씀이 복스럽게 생겼네?  이런말 하시구 호탕하게 웃어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한번 크게 웃고 면접관님들이... 웃겨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웃겨드릴건없구 장딴지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친구는 산악자전거해서 종아리의 근육도있고 색깔도 커피색에 털도없고 섹시한 종아리였습니다. 그래서 면접관님들이 막 크게 웃고 뭐 산악자전거 질문하고 뭐 이러면서 10분만 하고 끝내더랍니다. 그래서 아 저는 이놈은 떨어질게 분명하구나 생각했는데 - -; 다음주 월요일 그놈이 붙었습니다. - -// 거의 영화한편- -;; - -.. 제가 나이는 적지만 면접볼떄 이런 당돌함을 보여주는것도 괜찮을거 같다구 조언해주고 싶어요.~ 뭐 학생의 패기라서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어쨋든 이만 줄입니다~ 이제 연수받으러 가는데 응원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