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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좀 정리하고 이야기해보자.

onmyway(218.237) 2008.06.15 23:16:11
조회 348 추천 0 댓글 8

4천만명이 넘게 사는 대한민국에서 수 많은 인생들이 있잖어?

여기 살고 있는 분들 보면 너무 극단적으로 좋고 나쁨을 가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어.

나름 취업에대해 편하게 물어보거나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잘못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글들이 많은거 같어.

이쯤에서 다같이 한번 정리하고 가면 좋을거 같아 키보드 질을 하기로 했어.

고깝고 오류가 있다고 생각되면 너무 까지 말고 좀 무난한 어체로 바로잡아주면 좋겠어.

잘난 대학교 나온 사람이 사회생활하면서 볼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을거고 공고 나와서 나름 인생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볼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을 테니까..

그럼 하나씩 이야기 해보자구..


1. 학벌에 관하여.

   가끔보면 학벌을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으로 여기거나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 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정리해보자구. 

  학벌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느 정도 방향을 제시해 주지는 않을까?

  좋은 학교일수록 잘나가고 좋은 선배들을 많이 볼수 있을꺼야. 동아리든 같은 과 선배이든..

  그렇다면 같은 학창시절을 지나면서 받을 수 있는 자극의 강도가 다르겠지..

  사람은 누구나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그것들을 키워가는 것은 혼자서 열심히 하기엔 너무 힘들잖어?

  그래서 주위에서 평가해주고 조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이른바 멘토라고 하지..

  이러한 부분들이 누적되어서 스스로 자신감을 만들어 가게되는 것이고말야.

 딱 잘라 결론을 내리긴 좀 힘들지만.. 좋은 학교는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곳이다.. 정도로 하자.

 나머지 논쟁은 다른 분이 정리해서 글을 써주면 좋을거 같고...

예를 하나 들자면   이화여대 분들은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영부인에게 수여되었던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의 철회를 
 
 요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냈지.. 멋있었어.

 하지만 숙명여대 분들은 이화여대가 광고를 냈다고 하니 따라서 낼까 말까 고민을 하더라고.. 따라 냈다는 소리를 들을까.

 그냥 액션없이 무난히 넘어갈까 하고 말야.

 숙명여대가 이화여대 보다 못나서 그럴까? 아닐꺼야.. 단지 부족한건 자신감정도?  

 너무 학벌적인 논쟁은 하지 말아죠.. 누구나 자신의 인생은 소중하고 최선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니까.


2. 대기업 생산직에 관하여.

   솔직히 좋은 곳은 맞는거 같어.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거나 전문대를 나온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소속감을 확실히 할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대학진학을 의미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건 곤란해.

   아무리 생산직이 좋다고 하지만 회사에서 인재로 분류된사람들이 회사 정책을 바꿀경우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따라가야 하잖어?  물론 노조를 이야기한다면 할말은 없어..

  삼성 생산직이 좋다고 한들.. 마케팅 쪽 사람들이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해야겠다고 하면 어쩌겠어.  중국으로 갈꺼야?

   쉽지 않은 선택이겠지..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생산직은 HR개발에 해당되지 않어.   일년에 순수 교육을 받는 시간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해?

   거의 없지 않어?   회사는 키울사람에 대해서는 그만큼 투자를 해..  5일에 몇백만원하는 교육을 수시로 보내곤 해..

   핵심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말야..

   그리고 자식을 낳았을 때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길 바랄꺼야.. 사무직이든 생산직이든..

   자식이 자신과 똑같이 대기업 생산직으로 취업하길 바라는 부모가 있을까?

   누구나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지고 멋있게 살길 바라잖어.  

   결론을 내리자면 공고에서 바로 생산직으로 취직하는 것도 좋지만 좀더 공부해서 더 높은 곳으로 포지셔닝을 하는것도

   결코 나쁜선택은 아닌거 같어.


3. 돈많은 사람들?

    몇백억들고 있다는 분이 갤러리에 두문불출하시더라고..

    어떻게 부자가 될수 있는지는 부자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하더라..

    워런 버핏의 이야기는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잘 알겠지?

    생각외로 부자들을 보면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고 나름의 인생관을 가진 사람인 경우가 많어. 

   진짜 부자가 이런 갤리에서 남들을 함부로 무시하거나 저속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 쓸데없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 미안하네.. 시작은 거창하게 했는데 머리속으로 생각하던걸 쓰지않고 한번에 쓸려니까 하고 싶던말들이

잘 표현도 안되고 괜히 오해만 살수 있을거 같기도해..

 하지만 이렇게 길게 썼는데 지우긴 아까워서 올릴께..


 글고 1 번항목에서 예로 들었던 이대 숙대 이야기는 그냥 하나의 예로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학벌을 비교하자는게 아니니까..

 에고.. 내가 하고싶던 말의 의도를 파악한 다른 분들이 좋은 리플을 달아주길바라며 이만.~

 즐거운 한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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