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4만원 세금환급 기사가 나왔지..

여하튼.. 난 세금환급해 준다고 하는데 우리회사는 한명도 포함되지 않고, 특히
연봉 3천이하가 전체근로자의 70%,  3천6백이하가 80%에 가깝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난 국내 S모 3대그룹(or 4대그룹?) IT계열사에 근무중이고,
올해 신입대리.. 연봉 3900만원.. 성과급 다 포함하면 약4500만원쯤..
신입사원 초봉 4천정도 받는 회사다..
난 울회사 다니면서 나포함 울회사 사람들 중 돈에 조금이라도 여유있다고 보이는
사람이 거의 없고, 기름값 아까워서 차안가지고 다니는 과장급들이 대부분이고, 차도
그 흔한 소나타도 보기 힘들다. sm5 가지고 다니는 사람보고 주변에서 "우와.. 좋은데~"라고
하는 소리 자주 들었다..

차한대 뽑으라고 하면, 아파트 대출금부터 하나있는(대부분) 애 유치원비 얘기까지..

난 상여금은 다 저축하는편이고 월급은 세후250정도.. 미혼이지만 집 생활비와 용돈으로 100만원,
연금,보험,할부금 등 50정도 나가면 월100정도 저축한다..

거리 나가면 소나타 TG가 가장 흔한 나라에서.. 과연 내가 다니는 회사사람들이 소득이 상위
20% 안에 든다는게(물론 재산은 아니지만) 정말 믿기지 않는다.. 헐..

국민들이 소득에 비해 허영심이 많은 걸까.. 아니면 통계에 오류가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