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사무실 지키며 할일 없이 키보드질해봅니다

노가다....

예 일용직의 막장중의 막장이자 급전 필요한 가난한 학생드르이 구원처이지요...

저는 고향이 전라도 군산입니다

제가 노량진으로 상격해 경찰직 준비한지도 어언 2년이 되엇군요..

지금은 물류회사 취직해서 타잘질하고 물건오면 좀 내려주고 합니다만..

지방에서 일한 노가다와 서울에서 해본 노가다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글을써봅니다

서울...

제가 처음 서울에 와서 느낀점은

짱개들과 조선족들이

건설회사를 먹여 살릴고 잇다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그정도로 사람들이 많고

잡부의 거의 대부분이 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현장도 대부분 도심에는 없어서

외곽으로 나가야 하기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칼같이 갑니다만..

그것 마저도 여의치 않은것이

일단 저 같은 하루 일당 벌러 오는 사람들은 잘 쓰지도 않고

팀을 이루어서 자동차를 타고 가야 하기때문에 봉고차 있는 사람은 무조건

써주고 그 사람과 같이 팀을 이룬 사람에게 우선 일거리를 줍니다

그리고 자동차 있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차비를 3천원 정도를 줘야하며
 
거기에 용역회사에게도 10분지1을 줘야 하기때문에

실제로 가져가는 돈은 5만원도 안됩니다

왜 5만원이냐고요?

서울 도심에는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일삵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이것 저것 때고나면 남는게 없습니다

게다가 서울 땅 값 이런거 생각하면 노가다도 서울에서 하면 살길이 없구나 정말 막장들만가고

급전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메리트가 없구나 이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느분이 봉고차 기사 이야기 햇는데...

봉고차에 15명 타고 3천원 씩만 받아도 4만5천원에 자기가 일하고 기술잇으면 고급인력으로 간다면

하루 10만원도 벌수 잇을듯합니다 실제로 노가다 매일 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요

다만 현장의 위치를 잘알아야하고 3천원의 경우 서울 근교이고 타지로 나가면 그 값은 더욱

올라갑니다.... 역시나 노가다세계에서도 돈잇는사람이 돈을 더잘범.....

지방의 경우....

일단 현장일이 7시에 시작하는데 거의 대부분 근교이고 차량이 와서 데려가기 때문에

차비 들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조선족 중국인들이 드뭅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방의 경우가 돈을 더 잘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다닐 시절 금토 이렇게 2동안 일햇는데 6만원중 5천원 떼어가서

11만원 4주하면 44만원 용돈 벌이 충분히 했구요...

그래도 지방 인심이 좋고 시골로 갈수록 새참이나 이런거 잘챙겨줍니다..

업체가 아닌 개인 공사현장가면 더욱 좋구요.....

하지만 경기가 나쁜 지방은 일거리가 많이 줄기때문에

업으로 생활 하는 사람들중 기술 없는 잡부들은 살아 남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제가 방학중 단란주점 리모델링 하는 공사 햇는데 거기 인테리어 목수분들은

05년도 기분입니다 일당...15만원 받더군요....

즉 결론은 서울은 일거리는 많아도 조선족 중국인들과 패거리 때문에

일거리 잡기 힘들고

지방은 기술이 없으면 업으로 살기 힘들다...

이런 결론입니다 ...

물론 지방 마다 차이가 잇을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잠깐 학생 신분으로 급전이나 용돈 벌이 하실거라면

지방이 훨 낫습니다 방학때나 급전 필요하면 지방 친척집에 잠시 얹혀 살거나

친구들과 같이 패를 이루어 모텔 한달에 40 이나 30 정도 주고

방 잡고 같이 생활하며 현장 찾아 다니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현장마다 약간의 차이가 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