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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에 들어와서 글남깁니다

ㅇㅇ(59.9) 2008.05.03 23:38:08
조회 198 추천 0 댓글 6


안녕하세요 제나이 이제 30살입니다
3년전에 취업이 안되서 취갤에 많이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힘을냈었죠
그래서 장문이 될수도 있지만 그냥 글한번 남겨봅니다
<저에 취업과 지금에 이야기>
전 처음에 회사에들어간에 그냥 주5일근무라는것때문에 딱히 할일도 없고해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소위스팩은이란건 진짜 최악이였죠
평균학점 1.98정도 영어 못함 한문 모름
면접때 제에 인상이 맘에 들었는지바로 출근하라고 해서 했었죠
워낙에 바뻐서 급하게 뽑은거였습니다
솔직히 다리만튼튼하고 한글과 숫자만 알면 누구나 취직할수있는곳이였으니까요
3개월동안 주5일 근무에 9시출근 새벽2시까지일했습니다
월급은 100만원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할려구했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에 좀 질긴편이고 제가 나가면 일손이 너무 모자라기에 버텼죠
1년이 지나니까 120만원으로 올려주더군요
그때나이 29살 전 늘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가다가는 진짜 안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죠 좀 더 배워서 영업으로 가기로...
그때 옆집아줌마도 있다는 면허증도 없었습니다 진짜 계획없이 살아왔죠
작년 9월달에 말했죠 영업으로 뛰고싶다고 하지만 운전히 필수라서
그날부터 운전 면허학원을다녔죠 주말과 평일다 다녔습니다
빨리 면허를 따서 영업으로가기위해서
평일날에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학원을갔습니다
그리고 바로출근 퇴근 하고 집으로오면 오후10시 였죠
2달반만에 운전면허 취득후 3개월을 기다리다가 영업으로 뛰게됐습니다
기본급120에 기름값 식비를 제공해줘서 조금 수월했었죠
생판 모르는 곳으로가서 기존에 거래처가 있는곳을 뚫기란 진짜 힘들더라구요
제가 사용할수있는 무기는 명함과 음료수 한박스 뿐...
처음 거래처를 뚫기위해서 들어 갔을때를 생각해보면
실전경험이 전혀없는 저에겐 초짜로 보더군요
명함을 줘도 그냥보는둥 마는둥 ㅜㅜ
몇군데를 돌아봤는데 진짜 못들어 가겠더라구요 너무도 냉담해서...
그러다가 마인드를 바꿨죠 거래처를 뚫는게 아니라 도움을 주는거다라고
그때부터 몇군데 타켓을 잡고 미친들이 갔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바쁘게 돌아 다녔죠 기존에 저희 사무실 거래처도 관리도 하면서요
항상웃으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반응이 오더라구요
젊은 놈이 열심히한다라는 걸 각인 시킨거죠
물론 100만원 받을때 일했던게 큰 도움이 되서 뭔가 물어보면 바로바로 답했던거도 큰 도움이됐죠
그렇게 3개월을 다녔습니다
6시퇴근후에도 미친듯이 미친듯이 주말도 나와서 미친듯이 미친듯
그때부터 거래처에서 하나씩 하나씩 연락이 오더군요
그러면서 수당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떼돈을 버는건아니지만 지금은
평균 250정도 일이 많을때는 350정도 벌게되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물론 자랑할정도 까지의 수입은 아니지만
그냥 진득하니 진득한 맘을 가지면서 기회가 오면 미친듯이
땀을 흘리고 다니면 결과가 나온다는겁니다
제일중요한건 긍정적인 마인드 만있음되니까요
노력 , 진득함 그리고 긍정적생각 이게 바로 진정한 무기였던거죠
문전박대당하면서 명함 그냥가저가라고 말하던
곳들을 나오면서 작을 목소리로 저만 들을수있는 크기로 웃으면서 말해죠



아님말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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