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수입이 제예상을 넘어 저한테는 꽤 큰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물론 월수입 3천정도로는 명함도 못내밀만한 분들이 디씨에 널렸죠.

이래뵈도 제가 글쓰는건 첨이지만 눈팅은 꽤 오래했거든요.

솔직히 압니다. 디씨에 저보다도 어린나이에 외제차타고다니는 사람도잇고

무슨 준재벌 자제분들도 있고.....그리고 제가하는일이 장사여서 이번달이 좀 잘되서 3천이 넘은거지

다른달에는 2천도 간신히 넘습니다. 거기서 직원월급때고 본사수수료 18퍼센트 때고

세금10퍼센트(이건 달마다 내진않고 1년에 두번 소득신고할때 내는데 몰아서 한번에 낼려면 목돈나가니깐 달마다 10퍼센트 정도를 딴통장으로 세금낼려고 따로모아놓습니다.
위 사진에서 300만원 출금한것이 세금낼려고 딴통장으로 뺴놓은거예요.^^*)때고 매월 15일마다 연금나가는돈 때고 차량유지비같은거 빼면 한달에 천만원 넘는 정도가 순이익이네요.

제가 명함도 못내밀 이딴 수입가지고 왜 자랑거리 갤에서 자랑할려고 이러냐면...ㅠㅠ 흑흑..ㅠㅠ

좀 길수도 있는데 좀 들어주세요..ㅠㅠ


몇일전에 동창회를 하였습니다. 저는 일때문에 늦게 갔었는데 동창들 다 약간씩 취해있었습니다.

그리고 울동창중에 제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이쁘장한애가 있었는데...

저보고 왜 늦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일때문에 늦었다고 했죠.

그러니깐 무슨일 하느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장사한다고 했죠.

그러니깐 수입은 얼마나 버느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고만고만 하다고 그랬습니다.

머하러 위에쓴것처럼 세세하게 설명합니까?..ㅡ.ㅡ 그냥 고만고만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그친구는 그럼그렇지 라고 말하엿고 눈빛도 약간 안타까워하는 눈빛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술을 먹을만큼 먹었고 슬슬 자기 자랑들 하나둘씩 나오는겁니다..

특히 괜찮은 기업에 취직한애들 직장생활예기...

그리고 되도안는곳에서 일하는애들은 자기 휴대폰 비싸게 주고샀네..머하네..그런예기..

그중 몇명은 자기 수입이 얼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한애들도 있었고...

저는 내성적이어서 모두 듣고만 잇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동창 여자애들 모두 슬슬 수입이 높은애들. 괜찮은 직장에서 괜찮은 생활하는 애들한테 관심을 주기시작하고...저는 점점 아웃사이더가 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했던 여자애가 육사들어가서 군인하고있는 친구한테 자기가 여자소개시켜주겠다면서 막 그딴예기할때 좀 슬펐습니다.ㅠㅠ

암튼 그렇게 동창회는 끝이났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잘려고 누웠는데..

점점 억울한겁니다..ㅠㅠ

왜냐면 그때 거기서 잘난척했던애들 솔직히 저는 다 가짢았습니다.

울 동창들 중에서 지 수입 예기했던애들 저보다 많이 번애들 없었고...

자기 비싼물건샀네 가방이 얼마짜리네 자랑하던것들도 솔직히 가짢았습니다.

저도 계들것보다 더 비싼 물건 훨씬 많았습니다.

근데 저는 암말도 못하고 자랑도 못하고 젤억울한건 제가 맘에들어했던 여자애한테 어필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억울한거였습니다.

동창회 갔다 와서 느꼈습니다. 남들앞에서 자랑정도는 아니어도 억울하지않을만큼은 자신을 남한테 이해시키는것도 필요하다는것을.....

암튼 그때 동창들앞에서 자랑하지 못한게 한이되어 여기서 조심스럽게 자랑해봅니다.

암튼 제 자랑은 대한민국 남자 27살 평균수입 보단 많이 버는거 같다! <--이게 제자랑입니다.

근데 한달에 천만원 넘게 벌면 27살 평균수입보단 많은거 맞죠?...

이상 제자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 솔직히 디씨에 저보다 훨씬많이 벌고 제가 가짢은사람들 많은거 압니다.
         좀 귀엽게 봐주세요. 그때 자랑못한게 한이되어 그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