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7살에 3학년야.
내년이면 28살이고 29살 되기 전에 어떻게서든 무조건 취업할생각이지.

그러니까 내년에 무조건 취업을 바라보고 있는데
지금도 준비 많이 하고 있어.

그런데 지금 내가 남들보다 조금 뒤쳐지는건 맞잖아...그런 강박강념때문에
졸업을 빨리할 생각에 내년 조기졸업을 할려고 하거든.
조기 졸업이 조건이 학점 4.0 넘어야 하는데 어떻게서든 하면 넘을수 있을꺼 같어.
(27,28살에 뭐가 늦냐할지만은...요즘 애들 군대 딱 2년 다녀오고 칼복학하고 하니까 나랑차이 많이 나더라.)

그런데 지금 해야 할께

[토익 900이상   -->이번 여름방학안에 끝내야함. 900은 못넘어도 800후반까지.
영어회화학원 다니면서 중급이상    -->학원다님 취업할때까지 쭉..
기사자격증 하나     -->내년 3월달에 시험
평균 공부 2~3개월정도 걸리는 자격증 하나       --> 2학기 시작하면서 학교공부랑 같이 해야함
또 방학에 하는 실무교육하는거 있는데 그거 2개월짜리...    -->겨울방학때
틈틈히 책도 읽어야 하고 워드,엑셀,파포도 완전히 마스터 해야하고..    -->틈틈히 매일매일

이걸 병행하면서 학점도 계속 4학년 1학기 마칠때까지 4점 이상 받아야 하는데
학점이야 학교공부 열심히 하면 되는데 학교공부에 치중하다 보니 나머지 준비할께 힘들더라구.

요즘은 또 시험기간이어서 못했고
저거 다 이룰려면
잠 2시간 덜자고 남는 시간 쪼개서 열심히 해야하는데 말야.

지금 조기졸업해야한다는 강박강념때문에 진짜 시간 빠듯해.
조기졸업해서 바로 취직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내년 7,8월달에 취직하고 쉽거든.

아니면 이왕 늦은거 조기졸업 생각하지 말고 졸업예정자로해서 한 10월달에 회사 알아볼까?
만약 10달 쯤에 회사를 알아본다면 좀 스팩 만드는 데도 여유가 있을꺼 같어.
조기졸업의 압박에서 벗어나 무조건 4.0이상 넘어야 되는 부담감도 없고.
한 3~4개월정도 더 여유가 생기니 너무 시간에 쫒길꺼 같지도 않고 그런데

사실 7~8월에 취직준비하나 10~11월에 준비하나 겨우 3,4개월 차이잖아.
전자는 졸업자 신분으로 취직준비하는 거고 후자는 졸업예정자이고.

겨우 3,4개월인데 난 왜이렇게 이런거에 매달리는지 몰라.
아마 같이 학교다니는 동생들 보다 늦어 빨리 졸업하고 취직하고 싶은 맘에 이런걸지도 모르겠지.

이 3,4개월이 차이가 정말 미묘한걸까? 내가 괜히 너스레떨고 취업강박에 떨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내 고집때문에 이런거일수도 있고.
29살 안넘기고 28살에 취직하고 싶은데....
괜히 10달쯤에 회사알아보다가 못구해 29살에 구할수 있겠다 싶고..
아니면 확실하게 스팩만들어 내가 갈만한테 가겠다 싶고...

취업활동 해본 형아들 조언좀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