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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워크넷에서 본글

ㅇㄹㄴㅁ(121.162) 2008.04.26 21:34:02
조회 787 추천 0 댓글 8

워크넷 운영자에게 = 고용정보원에서 여기 맡아서 운영한다지? 회원가입해서 자유게시판에 글쓰려면 그냥 쓰면 되지 왜 실명확인하라고 하냐? 회원가입할때 실명확인했으면 됐지. 이 밥통들아.

구인업체들과 고용지원센터 놀고먹는 직원들에게....

일본의 유토피아 기업이라 칭해지는
미라이공업.
전직원의 평균연봉은 6천만원
60세 연봉으로 70세까지 정년보장
승진시험은 선풍기로
전직원 정규직.
5년마다 해외무료여행을 보내주는
월급쟁이의 천국
회장인 야마다 아키오의 경영철학이 화제다.

그는 직원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한다.
임금삭감 임금동결 따위를 부도덕한 짓이라고 말한다.
도시근로자 평균 한달급여가 200만원이 넘는 시대에
100만원도 안되는 급여줘가면서
성적증명서 요구하고 선문답같은 면접이나 하면서
직원들이 능률을 올리기 위해 어떤 처우를 해주겠다보다
회사에게 직원이 뭘 해줄 수 있느냐만 요구하는 걸레같은 면접이나 실시하는 기업들.
젊은 구직자들이 다단계니 3금융사에 눈을 돌리는 것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거기에,
비정규직이나 파견인력이니 하는 따위의 한국기업들의 행태는
야마다 회장의 시각에서는 매우 부도덕한 짓이다.
파업이 있을리도 없고 갈등이 있을리 없다.
간부가 되면 책임감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승진에 연연하지 않는 직원들, 대신 적극적인 아이디어제안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곳.
회사는 사장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것이라는 기업경영자.
간부들이 허드렛일과 잡일들을 해가면서 직원들이 원만한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회사.
고급차와 비서를 굴리며 별장같은 집에서 골프매춘관광에 열을 올리는 한국 기업주들과 달리 야마다 회장은 수십년째 허름한 집에서 자동차 없이 살고 있다.
소수 능력좋은 직원 몇명을 우대하기 보다
다수의 직원들과 함께 생존하려는 회사.
아마도 미라이공업의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하라고 한다면
한국기업들은
낮에 불을 켜지 않는거나 한여름에 에어콘을 돌리지 않는 것 따위.
복사기를 회사 전체에 1대만 운영한다거나
하는 등의 짓거리만 벤치마킹해놓고
말도 안되는 경영철학이라고 지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미라이공업은 대기업이 되려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야마다 회장의 인사철학은,
능력좋은 몇명을 우대하는 회사는 곧 그 몇명의 회사가 될 뿐
다수의 직원들에게는 소외감을 주는 회사로 되고
결국 직원들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가 절대 되지 않고
서로 튀려고 부정직한 일을 시도하게 되고 기업윤리가 땅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성과제일주의에도 반대한단다. 성과를 내려고 집착하면 직원들을 혹사하고 기업도 모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회사는 특근 잔업이 없다. 주5일근무다. 육아휴직도 3년이나된다.

한국기업주들에게 이렇게 하라면 아마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사실 이게 기업의 표준인데 유토피아라고 하는게 웃기는 것이다.

수십곳을 면접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의 기업주들은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을 책임진다기보다 기업주 개인 또는 면접관 개인의 직관이나 주관이 기업을 좌우한다는,,,,또는 우수인력이 와야만이 기업이 성장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는 것이다.

한글과 엑셀기본만 알아도 왠만한 회사업무는 다 하는데 굳이 자격증을요구하고 포토샵만 다룰줄 알면 되는 걸 굳이 그래픽자격증을 요구하고 별 쇼를 다한다.
그다지 복잡한 기능도 없는데 하루면 배울 것을 더존프로그램 능숙자 를 구한다고 하고 면접관은 영어도 못하면서 왜 채용하려는 직원은 영어를 하라고 하는지....

글로벌 기업들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보다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수준을 올리고 자기계발에 힘쓰고 잇는데 한국기업들은 아예 완성품을 채용하려고 지를이다.

무슨놈의 학력과 나이는 왜그렇게 얽매이는지,

200만원 내외의 인력들을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줘가면서 이력서 한장이면 됐지 무슨 서류들을 그렇게 요구하는지원.

어떤 인력파견업체는 심지어 가족들의 학력 근무처 나이 직업까지 조사한다. 이거 인권침해 아닌가?
호주제폐지된게 언제인데 아직도 호주와의관계묻는 인간들도 있고, 지원자가 집에살든 땅에 살든 그게 무슨 상관이고,
업무용 차량도 없는 형편없는 인프라를 갖고 잇으면서 ,
직원이 자동차 소유했는지 안했는지 따져가며 직원차량에 유류비만 줘가면서 얼렁뚱땅 공짜로 회사운영하려는 염치없는 인간들.

이게 내가 수십곳의 구인업체들 면접봐가면서 깨달은 것이다.

정작 업무를 할수 있느냐 없느냐보다
면접을 볼 때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거짓말을 잘하느냐다.
성실하고 솔직한 사람은 절대 취업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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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뼈저리게 공감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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