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늙어죽을때 까지
공부 일 공부 일 반복하다가
뒤지는 인생
중간에 간혹 실컷 놀때도 있지만
노는거를 동경해서 실컷놀아보면
걍 몇번 거하게 놀면 노는거도 지겨워

이래저래 사는게 참 재미가없고
짜증나고 힘들다

성공하기위해 산다기보다
사실 죽기싫어 억지로 사는거고
남이 나보다 잘사는거 잘난거 보기싫어서
억지로 열심히 사는거같다

인생 참 별볼일없는듯

어릴때는 우주의 지배자가 되기를 꿈꿨는데
다 개소리고 그거는

그래서 제정신으론 살기힘들고
좀 미쳐야 즐겁게 건전하게 살수가있다
좀 미치고ㅡ 환상 ,이상,이랄까 이런거도 좀 있어야 한다
이게없으면 재미없어 못살아 억지로사는거지
목표 라고도 하고 신념이라고도 하지
억지로 라도 좀 환상을 만들고 목표 나 이상을 만들어야 할거같다

어제 강의온 강사도 그러더만
자기는 인생에 신념 목표가있고 그걸위해 목숨을 버릴수있다고
예수나 이봉주나 안되도 될때까지 남이뭐라하던 자기가 추구하는걸 끝까지
추구해서결국 이루고 성공했다고
1차원적으로 돈 이나 권력을 추구하는거보다
이렇게 단기적으로 보면 철저히 비생산적인 이런 뻘짓이
계속해서추구해서 결국 뭔가 결과를 이루어 내면
내 주변에 따르는 추종자가 늘어난다고 그러더만

근데 이게 이렇게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따라하는건 무리가 있다

핵심은 자기가 추구할 목표를 구축할 인생관 가치관이 일차적으로 형성되야하는데
그걸 구축할정도로 한국에 철학 인문학적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 거의 드물다

그후에 그걸 추구하기위해 인생을 걸수있는 강한 동기,신념 ,용기,지혜,자아
등이 요구된다 즉 그것에 미쳐야 한다는거다

한마디로 어떤것에 미쳐서 목숨걸고 추구해라 하는거지

근데 그 방향이 잘못된다면?

여러모로 사는게복잡한데
실은 단순화 하려면 얼마든지 단순화 가능하다
난 어릴때 이미삶을 단순화 시켰다
돈 하고 건강 두가지만 생각하자고 단순화 했다 왜냐면 머리가너무복잡하고
사는게너무복잡해서 말이다
근데 그 두가지만 추구하니까 또 한계가 보이더만
대인관계 봉사
이런거도 추가해야한다

자아실현도 궁극적으론 추구해야하지
근데 성공하고 먹고살만해진다음에 자아실현을 하기보다는
자아실현을 하면서그걸로 인해 관련업종으로 먹고사는거 까지 동시에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않을까?
근데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건 또 다르다
결국 먹고살려면 잘하는걸해야한다

사는건 참 여러모로 문제 투성이다
문제가 계속발생하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다보면
어느순간 늙어죽는다

참 개같은게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