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숱한 기업을 면접을 봐왔지만 이런 기업은 정말 처음이었어


11시쯤에 면접시간이라 늦지않게 50분에 도착 기다리는데는 조금 지루했었음

그리고 나서 면접을 봤는데 부장 팀장이랑 같이 2/1로 면접을 봤어

다른 회사들 처럼 압박 면접 없드라 화기애애 하고 사람들 정말 착해보였어 대뜸 취미를 물어보드라고 내가 축구 좋아한다니까 그 쪽 사람들 되게 좋아하드라

자기들도 축구 좋아하고 직원축구팀도 있다고 하드라 내가 좀 찬다고 하니까 무진장 좋아하드라고 자기들은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취미가 맞는 사람이면 대환영이라고 하드라

글구 합격결과는 내일 알려주기로 했는데 좋네 기분 좋은게 통장 번호 물어보드라고 자기네는 합격이든 아니든간에 자기 회사에 면접 온 사람이면 1만원을 면접지원금으로 다 지불해준다고 하드라..

아 글구 더 좋았던건 나올때 밥까지 사주는 센스

정말 분위기 좋은 회사였어 급여는 비록 적고 회사가 큰 기업은 아니었지만 이런 기업이라면 정말 내 인생을 다 받처서 근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