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아 나 지잡대 토익 855에 학점 4.12인데

슈ㅣ발... 문제는 어문이다 ㅜ_ㅜ

취업의 문이 이렇게 좁을줄이야... 어문과 어케 구제좀 안되나..

어쨌든 중소기업만 지원하고 있어 (해외영업 파트만)

어문과로서 넣을만한곳은 해외영업이랑 그냥영업인데..

그냥영업은 나중에 되도 할수 있을거 같아서  첫 직장을 해외영업 파트만 노리는데..

요즘은 중소기업도 무지 따지더라 면접보는데...

오늘은 면접이 3개가 잡혔는데

한군데는 중기업 이상인데 연봉은 2300쯤... 근데 입사하면 제2외국어 하나 더 하래..

영어말고 다른걸로 ㅡ_ㅡ;;; 영어 하나로 뭘 하냐면서...

솔직히 외국어 2개 유창하게 한다는게 말이 안되자나 신입 뽑으면서 ㅡ_ㅡ;;

무역지식 유통지식도 있으면서 외국어2개를 하라는건 대체 무슨...

그리고 무역쪽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근무 교육이 힘들다느니 무슨 시봘...

두번째는 그냥 그랬고

세번째는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적고 가족같드라..

격주토욜휴무에 9시부터 6시30분까지 퇴근에

업무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같이 배워나가자는 따뜻한 말씀을 ㅜ.ㅜ

연봉은 2000이구...

세번째꺼 제발 됐음 좋겠다

다른데 해외영업 면접보면서 필기시험 ( 자기소개서 영문으로 영작하라고 하더라 ㅋ)

쳐본곳도 처음이고 뭔가 열정을 심어준다는 느낌?


각설하고.. 내가 해외영업 파트 구직하면서 느낀거는 ( 중소기업 기준)

모집개요에는 전공: 무관 이지만 실제로 가면은  회사의 업종 (철강,기계,금속,수산물 기타 )

에 관한 지식이 없이 영어만 가지고는 힘들다는 말이 많드라 ?

근데 영어는 네이티브랑 어려움없이 의사소통할 정도인데.... 전문분야까지 바라는건 너무

한거 아니냐? 철강, 기계 이쪽애들이 극히 드물게 영어회화도 잘하는 그런걸 바라는 거자나

그리고 더 웃긴건 신입이 어딜가던 처음부터 교육 받아야 하는데 제대로 된 교육 체계가 없다는

그런 미친... 모집개요에는 영어회화만 가능하면 된다고 해놓고 물먹이는 것도 아니고...

면접비 받은 곳은 한군데 밖에 없다 .... 내 기름값 시바....

내가 술을 한잔해서 횡설크리인데 참 남의 돈 먹기가 힘들다

난 초봉은 좀 낮아도 사람들 좋고 정말 일을 배울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

니들도 바라는게 크다면은 눈높이를 좀 낮추고 자기가 원하는데로 가길 바란다

특히 어문계열..특히 영문과 횽들은 같이 화이팅좀 하자....

토익만 높은 벙어리들이 많아서 사람 재는 기준이 이상해지고 있다

후... 업무도 해외영업 적어놓고 막상가면 (중소기업이 여러가지 일을 다 한다는건 감안)

진짜 말도 안되는것도 시켜서 합격하고 안간곳도 대여섯 군데...

아아... 대한민국 왜이러냐....

요번 한달간은 영어를 배우고 연구할려는 한 학생의 날개가 부러지는 시간이었다...

영어가 아무리 기본이라지만 회화 잘하는 사람들이 널린것도 아니고 토익만 보고

다들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회풍토도 짜증나고 우울하다

어쨌든 취갤게이들아 다같이 열심히 해서 꼭 내안의 행복을 느끼는 게이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