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나 전졸이 바로 사회에 나가는 경우는 빼고
대졸경우는 진정한 사회생활은 30대부터인거 같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20대는 단지....
30대 40대를 위해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라고 봐.

기반이라는 것은 학벌과 스팩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험이라고 본다.
무엇을 경험했다는것보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가 더 생각해볼 문제이지...

그 기반으로 30~40대를 열심히해서 50대 이후를 결정짓는듯해..
물론 20대든 30대든 40대든 50대든 지름길을 가거나 한바퀴 돌아서 가거나 예외의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이런것 같다.

그러고 보니 인생에 안 중요한 시간이란건 없는거 같다.
다만 시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것 뿐이지.
시간의 중요성은 아직도  알고 있어도 모르는것 같다.

그리고 살다보니 비교한면 진짜 한도끝도 없이 자기인생을 추락시키더라.
멋진인생이란 내가 어떻게 살든 남들의 처지와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행복하고 내가 가진것들(가정,가족,이상,현실)에 충실히 했을때가 멋진인생이 아닐까?

내가 스팩이 딸려서 이런걸로 자위할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중간쯤 가는 놈이야..

물론 그런것에 충실히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이 필요한건 다 아는 사실이라 다들 투정하겠지만.
대부분 있어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더라.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고 보니
대부분이 친구들이 연봉으로 비교우위를 정하며 어떤이는 만족하고 어떤이는 자신의 처지에 비판하며...
대부분이 자기 인생의 척도를 연봉으로 비교하는거 같아 못내 아쉽다.
가끔 그들의 인생에 행복은 그런 비교우위에서 온다는걸 봤을때 정말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더라.

자기 자신에 삶에 충실했으면 그런건 비교할 필요도 없거니와 자기삶을 살기에도 바빴을텐데말이야...

시간이 지나갈때마다 느끼는건
무엇을 하며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사는게 중요하다는게 점점 마음에 와 닿는다.
뭐 이건 당연한 말이겠지....다만 알고도 지키기 힘들더라.

물론 자기 입칠에 허덕이며 하루하루 각박하게 살아가는 이들도 있겠고
그런 이들한테 이런 생각을 가지도록 권유하는것은 사치일까...

돈을 많이 벌던 적게 벌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걱정과 근심은 상대적이 아니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혼할 배우 잘만나길.
남자의 인생은 결혼할 여자에 따라 팔자가  결정되고
여자의 인생도 결혼할 남자에 따라 팔자가  결정되더라.

자기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상대배우자가 안따라주면
그것만큼 괴로운 삶도 없더라.

...

이만 이건뭐 개똥철학도 아니꼬 술먹고 뻘글 날리니 ...그럼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