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더라고
읽어주세요...


제가

고3때
학교에서 취업나가는걸
선택했거든요..

근데 회사일이 반도체쪽 회사인데
회사 괜찮아요..

근데 일이어렵고 쫌 뭐랄까 적성에 안맞아요..
또 즐겁지가 않고 하루하루가 어떻게 버티나
이런식으로요...

어떻게 해야하죠...

대학가고 싶은데 지금은 이미 늦었고
요즘 너무 힘드네요....
회사 형들 일잘못한다고 갈구고..

대학 등록금 떄문에
안갔었는데

그냥 대학갈껄 후회하네요..

정부에서 지원은 해주는데..
2년동안 의무적으로 다녀야되는데
대신에 등록금 나중에 80%정도 지원해주고

특례도 아직 확실하지는않지만
될지 안될지는 잘모르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요즘따라 미치겠네요..

다른 친구들은 돈번다고 절부러워하는데
전 대학가는애들이 진짜 부럽거듣요..

다닌지는 작년 9월부터다녔는데..
이제 20살인데..

그냥 그만두고
진짜 마음 굳게 먹고
재수학원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난 외동이라 형제도없어서..
나혼자 끙끙 앓고있는데...

아 진짜 어떻해 해야하나요..

저도 제나름대로 가고싶은 과가 있기는한데..
실업계 나와서 전공은 전기과였는데

진짜 싫거듣요...

어떻하지..
함 1년 죽었다치고 공부해볼까요..
실업계 와서 솔직히 공부는 안했는데...

아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