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람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의지를 가지고 일을 할려면

보통 세가지의 동기부여 요인이 있는데

1. 심신이 편안하거나

2. 미래 비전이 보이거나

3. 돈이라도 많이 받던가

저 셋중에 적어도 하나라도 충족이 되었을때 여기서 오래 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듬. 

근데 흔히 일자리 많다고 들먹여지는 지방 중소 생산직 일자리 같은 데는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1. 몸도 힘들고 멘탈도 깨지는데

2. 미래 비전도 전혀 보이지 않고

3. 돈이라도 많이 버냐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님. 

많이 번다 해도 거의 교대근무나 야근 특근으로 몸 갈리면서 버는 경우인데 이 경우도 실수령으로 300만원대임. 

(실수령 300만원대가 적게 버는건 절대 아니다만 교대근무나 야근 특근 거의 매일매일 하면서 벌면 은근히 현타 옴.)

물론 극단적으로 당장 내일이라도 어디 나가서 돈 안 벌면 ㄹㅇ 굶어죽을 위기에 있다거나

아님 나이가 이미 30대 중반 넘어서 40에 가까워 지고 있어서 이제 더 이상 뒤가 없는 경우야 ㄹㅇ 체념하고 아무대라도 들어가서 밥벌이 하겠다만

아직 20대나 30대 초반대 친구들은 그래도 미래를 좀 더 좋게 바꿀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미련에 사무치게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에 이것 땜에 젊은 친구들이 진짜 눈 낮춰서 지방 중소 공장이라도 들어간다 해도 몇개월 일해서 목돈 좀 모으고 나가면 장한거고

대부분 한 두달 못 버티고 나가게 되어 버림. 

당장 너가 나이 아직 창창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가능성도 많이 열려있는 20대인데 지방 ㅈ소 공장와서 ㅈ뱅이 쳐봐라. 

과연 버틸수 있을까??

이런건 직접 겪어보면 절대로 요즘 젊은 것들 눈만 높아서 힘든거 안 할라 하고 편한것만 찾는다 이런 드립 못 침. 

젊어서 더 나은 길 찾아서 잘 정착하면 좋은 거고

만약 허송세월 보내다가 나이만 먹으면 그땐 이제 뭐 ㅋㅋ ㄹㅇ로 인간이길 포기하고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로 거듭나던가

진짜 눈 낮추고 임금체불 당하는 ㅈ소라도 들어가서 돈이라도 꾸역꾸역 벌던가 엔딩 나는 거지. 

결국 개개인의 선택이긴 한데 이런거 보면 도대체 사회가 어디서부터 엇나가게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