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 지방대 3.7 전자공학과 졸

22년도에 졸업하자마자 그냥 작은 대기업 계열사 (연봉 4500대) , 기획 직무로 들어감

사실 그때는 아무 직무 관심도 없고 그냥 선배들 가는거 따라 써서 많이 뽑는 기획직무 써서 되서 들어감

그런데 막상 일해보니 .. 전문성도 없고 계속 해외출장가서 보고하고 , 발표 , 장표만 만드는데 이게 너무 성향에 안맞고
일하다보니 협력사 펌웨어쪽 다른 직무 정말 맘에 들고 해보고싶어서 진짜 중소 중견 어디든 상관없이 이 일이면 하고싶어졌음

그래서 24년 중순에 퇴사하고 펌웨어쪽 직무 복습하고 , 사이트 보면서 자습해서 포폴도 만듬.

이제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중소 ~ 중견쪽 서류가 너무 연락이 안옴 , 보통 3일 지나면 연락온다는데 1주일 지나도 안옴
괜히 이전직장 스펙 넣어놔서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은데 그냥 서류에는 공백기로 둬버리고
면접때 물어보면 왜 이 직무 관심생겨서 이직하게 되었는지 설명하는게 더 나을까..?
 
솔직히 대기업 나온거는 최악 선택이고
사실 그만둔건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그렇긴한데
그래도 다시 멘탈 잡았고 포기 안하고 다시 원하는 직무로 새로 도전해서 시작하고싶어..
중소에서 일해도 상관없고 , 연봉 적어도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