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회복지사 2급 하나 땄는데

따게 된 계기가 봉사시간 채우려고 복지기관에서 봉사하다가

나이 40대?50대? 되어보이는 아저씨인데 지위가 거의 신입인거 같은 아저씨가 있었음. 

외근 나갈 때 같이 나가게되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그 나이에 전에 하던 직장에서 나오고 나니까 도저히 할게 없어서 사복 자격증 땄다고 하더라. 

이 직종이 자격증만 있으면 나이 많아도 받아주는 몇 안되는 직종이래. 생산직도 사실상 나이 컷 있어서 나이 차면 취직 안된대. 노가다는 너무 몸이 많이 상하기도 하고 일감도 적어졌고..

월 300도 못벌지만 이거라도 하고 있는게 감사하다고 하더라.

업무는 주로 몸쓰는 (그래봤자 크게 무겁거나 그런거 없었음. 남자면 할만한 정도. )일이랑 운전해서 이곳 저곳 다니는게 주 업무인거 같음. 

운전 많이 하는건 사복계열 남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들 하는거라 별 생각 안들더라.

그래서 나도 사복 2급 따놨음. 

사회복지사 할 성격이 안돼서 아직 생각은 안하고 있긴 한데 보험용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그거 말고 소방안전 관리사? 같은 경비원 할 때 도움될만한 자격증도 따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