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4이고 작년 6월까지 알바만 쳐하면서 살다가 얼마전에 사원 20명내외인 좆소 겨우 취업했다...
내 선임들 나보다 적어도 5살 4살 어리다 그래도 예의상 형님 대우 해주는데 그래도 ㅈㄴ 불편함
학교다닐때 뒤에서 전교 30등안에 들정도로 공부를 개좆으로함
부모님이 지인 통해서 20살부터 기술배우라했지만 난 더 놀고싶었음
대학가서 연애도하고 친구들이랑 클럽도 가고 술 먹는 걸 좋아해서 술도 먹고 암튼 그러고싶었음
결국 개나소나 돈만 주면 입학시켜주는 지잡 4년제 국문과가서 학점은 어디 내놓기 부끄러울만큼 좆박았았음
당시 내 스펙은 학점 3.1에 컴활2급 이거 두개가 전부임
라떼만해도 아무 4년제가서 쳐놀아도 교수인맥통해서 그저그런 회사 들어가는건 누구나 할 수준이였음
결국 ㅈ만한 출판회사 취업하고 한평생 쳐놀다가 일하기 시작한 나한테는 너무 큰 부담이였고
일이 어렵고 힘들거나 사람이 ㅈ같은건 아니였는데 걍 주5일 월~금 8시부터 17시까지 일 하는게 ㅈㄴ 싫더라
결국 난 6개월 일하다가 금방 회사 그만두고 알바만 ㅈㄴ 전전하면서 살았다
한달에 100만원만 벌어도 부모님집에 살면 문제없고 주변친구들은 취업해서 받는 스트레스로 고생할때마다 날 부러워했고
난 존나 행복하게 알바하고 놀면서 살기 바빳으며 졸라 행복했다
근데 30이상되고나서 ㅈ됨을 감지해버림
친구들은 이미 결혼하거나 이미 세후 300 못해도 260은 받으면서 자립하고 일하면서 살때
난 아직도 월급 100따리에 그치는 알바생이였음
병신같이 어릴땐 내친구들 보고 쟤넨 저월급 받으면서 힘들게 회사를 다니냐 ㅋㅋㅋㅋㅋ 나처럼 알바만 해도 인생이 편한데
이러면서 비웃기바빳는데 어느새 그놈들 월급은 점점 상승하고 난 항상 최저시급내외로만 받고 살았음
내가 제일 무시했던놈인 한놈은 주간 공장 다니면서 최저도 못 받는놈도 어느샌가 짬좀차서 세후 320받더라
ㅈ됨을 감지한 나는 바로 다니던 알바 그만두고 취업연계시켜주는 국비지원 컴퓨터 학원가서 이것저것 다 따고
당시에는 경력없는 33살이라 나이땜에 몇십곳써도 빡구 쳐먹었지만 겨우겨우 ㅈ만한 회사 취업해서 지금 자립하고 일하고 있고 지금은 세후 월급 220만원 받고있음....
내친구들은 대부분 못해도 영끌하면 세후 200후반인데 나만 이렇게 사는거 존나 눈물나더라
너네도 나처럼 되기싫으면 알바는 ㅈ까라하고 얼른 회사 취업해라 인생 ㅈ된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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