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그냥 가지말고 내 개막장 스펙함보고 충고좀 해줘봐여~

흠배(121.88) 2008.02.24 11:48:52

조회 296 추천 0 댓글 2

현재 빠른83년생 26살이구요...친구들은 27살
저는 스펙이라고 할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본에서 지방유명하지 않는대학 졸업했구요...정말 부끄럽지만 학점은 한국기준으로 4.5만점에
2.4나오더군요...
처음일본가서 일어는 능시2급 따고 간상태였는데 학교 자체내에서 일본어 시험 봐가지고 저는
커트라인 점수 넘어서 바로 일본애들이랑 같이 수업들었구요...솔직히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공부할 의욕도 안나더군요....그대신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는 편의점에서 야간에
혼자 2년넘게 일했고 호텔에서도 약4개월 정도 일하였습니다.그리고 졸업후 일본 현지 한국인 상대
면세점에서 약10개월 정도 일하다가 도저히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그만두고(물건의 강매등등..)
한국에 온지 어여5달이될려구 하고있습니다.한국에 와서 운전면허 따고 일본어 JPT봤는데 875점 나오더군요....
능력시험1급은 02년03년 연속으로 두번 땄구요 359점 나왔습니다.
그것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어는 손놓은지 너무 오래되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데 지금 학원에 문법기초반 다니는데 따라가기
벅차구요...ㅜ.ㅜ 일어는 그래도 조금만 봐도 외워지던데...영어단어는 봐도봐도 안외우지더군요...
정말 요즘 공부하면서도 별 잡생각이 다들구요......학점이 너무 낮다는 후회도 되고...어디 성적표보는곳은
이력서도 못넣습니다!
솔직히 편의점 야간알바하고 학교 다니기 힘들고 시험기간에도 일하면서 핑계일수 있지만 공부하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도 학비는 처음1년정도빼고 제가 냈습니다..지금 계획하는건 올해안에 토익700점이랑
맞는거랑 JPT950정도까지 맞고 싶은데요...(토익은 몰라도 JPT는 어느정도 승산이 보이더군요..)
정말 요즘에는 밥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공부하면서도 잡생각만 들다가 너무답답해서 하소연 글을남깁니다...
일단 일본계회사에 이력서는 넣고 있는데 거의 연락도 없구요....지금 한군데 워크넷에 지원한곳에서 메일이
왔는데 자세한 이력서 보내달라는데 워크넷 이력서랑 자소서로 지워했는데 자세한 이력서 뭐를 보내달라는건지
도 모르겠고......정말 답답합니다...
좋은 말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생선배님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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