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취겔에 오기 싫었는데 좌절스럽다

토순(121.140) 2008.02.21 18:06:53

조회 453 추천 0 댓글 10

안녕 난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일하는 토순이야

옛날에도 너무 힘들어서 여기 횽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곤 했었는데....
지금도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왔어

여자긴 한데 여기 취겔에는 남여 안따지니깐 상관없고
여튼 내인생이 너무 좌절스러워
이제 꺾은 26세이고

남들처럼 중간만 가자
남들만끔만 가자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살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야...

내가 하두 성격이 급살맞아서
직장생활 한달을 할까 말까 했는데

이번 동네 구멍가게에서 직원으로 3개월동안 일하고 있다가
사장이 내성격때문에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짤렸어

이번 3월까지는 바쁘다고 일단 그때까지 직원월급 받고
그후에는 알바로 하라고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합의는 봤는데

너무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좌절스럽네...

내성격이 이상한건 나자신도 알고있고
우울증 정신과 치료받은지 일년이 넘었어..

어쨌든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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