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형들아 진짜 내동생 어떻게 해야 하나? 조언좀

(221.163) 2008.02.16 13:25:17
조회 257 추천 0 댓글 4

내동생이 말야 공부를 완전 안해. 공부 싫어하는 타입 있잖아. 그쪽이거든. 잘 놀기 좋아하는쪽

지금 고졸에 24살이고 알바 하고 있거든.

그래서 내가 뭐 할꺼냐고 물어보니까 나중에 장사하고 싶데 

내가 알바로 돈 별로 못버니까  아싸리 대기업 생산직 가서 2~3년 돈 죽어라 모아.

실패하더라도 잘되면 좋고 조금만하게 장사 시작하라고하니까 또 생산직 가기 싫어하나봐..

내 동생 진짜 캐 잘생겼거든... 외모만 따진다면 상위권에 드는데 말야. 몸 스펙도 좋고. 주위사람들에게 인기는 꽤 많은거 같더라.

이놈이 지금 현실직시 못하고 겉멋이 많이 들어서 아직 내말에 마음에 안닿나봐..

대학은 절대 가기 싫다고 하니....나로써 딱히 해줄말이 별로 없는거 같어

그렇다고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무일푼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말야....걱정이네

지금 나이좀 먹었다고 억지로 패서라도 하게 할수 없는 노릇이고.

걱정이네

지금이야 멋도모르겠지만 나중에 2~3살 더 먹고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돌아볼때 아무것도 없으면 그때 가서 어떻게 돌려놓을지...말야..

애가 사교성이 좋고 싸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이런쪽으로 어울리는 직업이 있을려나..

그래도 고졸이고 대학가기 싫으면 학벌사회피하고 빨리 자기 갈길 찾았으면 좋겠는데

겉멋만 잔득 들어서 장사하겠다고 하고 알바하면서 월급도 바짝 모으는것도 아니고
쓸돈 다쓰고 옷사는것도 좋아해서 옷도 많이 사고 해서 별로 돈도 못모으는거 같더라.

형으로써 이것저것 말해주고 싶은데 말야. 이놈이 머리컷다고 억지로 하게 하지도 못하겠고,
지금은 마냥 지세상인거야.

이놈이 게으른건 아니고 일잘하고 빠듯빠듯한데 단지 공부만 하기 싫다네

아무리 동생 인생이라도 형으로써 동생이 2~3년 뒤에 후회하지 않게 길을 잘 이끌어주고 싶은데 정말 힘들다.

어떻게 조언좀....

결정적인 문제는 공부는 하기 싫고 뚜렷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못찾는거 같어.
그래서 그냥 장사하고 싶다는것 같고...뭐 장사도 쉬운것도 아닌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취업 갤러리 이용 안내 [107] 운영자 05.08.16 81188 38
2008818 여기가 뉴스에 좌표찍힌 갤러리 인가요 ㅋㅋ ㅇㅇ(112.168) 17:33 0 0
2008817 생각보다 시간이 진짜 빠르네 ㅇㅇ(114.205) 17:33 3 1
2008816 다들 힘내라 정병성병그새끼를어떻게하고왔어(121.124) 17:30 3 0
2008815 얘들아 요즘 수능이 조오오오오온나 쉬워졌다는데 [1] ㅇㅇ(122.38) 17:22 32 0
2008814 트럭정비사가 월 1000찍었다 ㅇㅇ(203.234) 17:21 19 0
2008813 명심해라 대부분은 좆소가는 운명이다 ㅇㅇ(211.234) 17:19 23 0
2008812 2058월드컵이오기전에합격해야된다 취직씨발놈아(61.75) 17:18 13 0
2008811 하.. 면접 보고왔는데 빨리 다른곳 이력서 쓰는게 맞으려나 [1] 취갤러(14.45) 17:18 24 0
2008810 중소기업 실제연봉 [6] ㅇㅇ(220.88) 17:13 78 0
2008809 현직장 10개월까지만 하고 퇴사하기로함 [1] 취갤러(118.235) 17:10 21 0
2008808 33살 고졸무스펙 진지하게 인생망함? ㅇㅇ(118.235) 17:09 19 0
2008807 최종 합격하고 오퍼레터 받았는데 채용검진에서 탈락할 수도 있음? [3] ㅇㅇ(27.119) 17:04 26 0
2008805 엄마말이 문득 생각나는 날이다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3 49 0
2008803 다들 이력서내고 언재쯤 연락옴? [8] 취갤러(175.119) 16:39 77 0
2008802 취업난이다 [5] ㅇㅇ(183.98) 16:39 99 5
2008801 여자사람친구 시발련이 [2] ㅇㅇ(121.135) 16:34 100 0
2008799 최근 학원 등록해서 파이썬 배우는데 ㅇㅇ(211.36) 16:31 23 0
2008798 구라가 아니라 동덕여대 출신 애들 취업 못할듯 취갤러(58.123) 16:31 41 0
2008795 다들 힘내라 정병성병천원만 (121.124) 16:17 27 0
2008794 하루종일 허공만 쳐다보고 있다. 나 도대체 뭐하는거지... [1] ㅇㅇ(223.62) 16:16 48 0
2008792 자소서 이정도는 상관없지? [1] 취갤러(1.255) 16:10 47 0
2008791 중견기업 면접 붙는 법 (a.k.a PLC) [1] 취갤러(106.101) 16:09 79 0
2008789 너내 찐따가오랑 일진가오랑 차이점 아냐? [1] 취갤러(175.223) 16:01 34 0
2008788 세무조사 개 x같네... [3] ㅇㅇ(112.163) 15:57 62 0
2008787 짱깨들은 35세의 저주가 있다고 언플하던디 [2] ㅇㅇ(211.234) 15:52 40 0
2008786 항상 일할 때 마다 느끼는 데 [2] ㅇㅇ(106.101) 15:45 101 1
2008785 직딩러가 바라보는 직장시장 ㅇㅇ(211.234) 15:44 39 0
2008782 환경미화원 어떰? [4] 취갤러(121.178) 15:34 67 0
2008780 진지하게 군대보다 사회가 더 지옥인듯.. [11] ㅇㅇ(223.62) 15:19 160 2
2008779 이런 흙수저 고독사보면 무슨생각듬? 취갤러(222.120) 15:17 41 0
2008778 형들 이 공고 어때? [3] 취갤러(211.250) 15:13 90 0
2008776 출퇴근 1.5시간에 많이 부정적이네 [6] ㅇㅇ(223.38) 15:10 87 0
2008775 관련없는 좋은스펙도 이력서에 쓰나요? 취갤러(165.132) 15:10 32 0
2008773 식품공학 취준생인데 스펙평가좀요 ㅠ [6] 취갤러(211.234) 15:04 66 0
2008772 인사총무직 사업계획서 넣을만한거 추천좀 취갤러(211.169) 14:57 20 0
2008771 (취준일대기 봐주셈) 이정도면 공백기 큰일 난 거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4 116 0
2008770 기사 뜬거 보고 구경 왔습니다 ㅋㅋ 와드여 [2] ㅇㅇ(106.250) 14:40 78 0
2008768 담주에 대기업 면접보는데 공백기 어케말함?? [9] ㅇㅇ(211.234) 14:17 141 0
2008767 취붕이 동덕여대 사태보고 패배자됨 [1] ㅇㅇ(223.39) 14:13 83 2
2008765 동덕여대 재매이햄과 관련 있을듯 ㅇㅇ(218.147) 14:02 28 0
2008764 전라도야 이재명 똥구녕 빠니까 좋냐... ACADEMIA(119.196) 14:02 30 0
2008762 마켓팅쪽 취업해보신분?? 취갤러(175.215) 13:57 32 0
2008758 아는사람 사진보면서 딸 한번도 안쳐본사람 있음?? [3] ㅇㅇ(211.246) 13:48 131 2
2008757 동덕여대 54억 부모들이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취갤러(124.60) 13:44 62 1
2008754 동덕여대 폭동봤음?? [3] 무지성을(1.250) 13:37 120 2
2008753 중고신입 레퍼체크하냐?? [2] 취갤러(118.235) 13:37 67 0
2008752 해층방제 업체 취직할까해서 알아보니 취갤러(118.47) 13:36 24 0
2008751 마케팅 마케터 채용 정보 모음 취갤러(223.38) 13:34 36 1
2008750 왜살고있지 ㅇㅇ(182.226) 13:34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