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학을 많이 해서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이야. 29살인데 졸업 못 한 사람은 주변에 나밖에 없더라 ㅋㅋㅋ...

학교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다니고 있고 학점은 3.2로 졸업할 예정이야. 학점이 낮기 때문에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기존에 모바일 앱 개발을 공부했었는데 그쪽 시장도 넉넉치 않아서 취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

그래서 어떻게 취업할지 고민하다 학교 일자리 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더니 공기업에 취업하는 걸 추천하더라고. 근데 내 생각엔 29살인 지금부터 준비해서 취업하는 게 쉽지 않고 리스크가 너무 큰 거 같거든?

그래서 보통 이런 경우 어디에 취업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 예를 들어 중소 기업이면 출판 쪽에 취업한 케이스가 있다던지 그런 거?

아 오픽 성적은 IL이고 자격증은 딴 게 없어.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상황이야.

다양한 의견 주면 고마울 것 같아.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