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으로 단번에 합격까지!

공직자가 되기 전 저는 평범하게 대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당시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학교와 수험기간을 병행하기에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에 1년간의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교육행정직의 전공과목에는 교육학이 있는데 많은 공무원 카페나 또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교육학 오현준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육학만 단과로 결제해 듣는 것으로 계획했는데, 노량진 실강생은 박문각이 압도적이라는 정보와 더불어 타 사이트와 확실하게 비교되는 박문각만의 저렴한 수강료를 이유로 박문각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의 장점은 무엇보다 집에서 듣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하며, 또 남들에게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다는 환경이 장점입니다. 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를 가면 자리 지정이나 주변 사람들이 만드는 소음 때문에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집에서 공부하면 나만의 공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또 계획을 스스로 짜며 그날그날 나의 컨디션에 따라 강의 배속이나 강의 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만큼이라도 쉬고 싶은 마음, 놀고 싶은 마음을 잠시 포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그 한번에 빼앗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슬럼프가 올 때는 잠시 쉬고 여행을 다녀오거나 산책, 가벼운 운동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진가영 교수님을 가장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영어 독해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문법은 기초적인 지식도 없을 만큼 문외한이었습니다. 처음 공무원 영어를 접했을 때 생소한 단어와 지엽적인 문법 때문에 영어 점수가 생각 외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진가영 교수님만의 암기팁과 챈트, 또 계속해서 반복해 상기시켜주셔서 시험장에서도 단어와 문법은 정말 1초만에 고르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 퀄리티 높은 자료와 계속해서 수험생들을 이끌어가시는 모습,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주시려는 노력이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진가영 교수님의 ‘단판승’ 수업을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법은 이 책으로만 회독해도 다 맞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23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약 11개월 조금 안되게 공부했습니다. 매 달을 주간, 다시 일별로 나눠 일별로 진도를 세웠고, 온라인 강의는 1.5배속으로 빠르게 수강했습니다. 이론수업부터 교수님들의 모든 강의를 빠짐없이 들었고, 이론이 끝난 후 실전 모의고사를 진행했을 때부터는 강의의 비중을 줄이고 기출 회독에 신경썼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당시 박문각 프리패스를 결제했을 때 박문각 캠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박문각 캠스터디를 진행하여 시간 관리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의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정신적인 어려움이 가장 컸습니다. 주변 지인들과의 만남과 연락을 줄이고 시험 공부에 치중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물론 건강도 많이 나빠졌습니다. 슬럼프는 처음 공부를 하고 두 달 후인 9-10월에 왔습니다. 이때는 공시생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 우울하고 또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이때 일주일 정도는 공부를 쉬고 여행을 다니며 기분을 정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상은 아침 7시, 취침은 밤 12시에 했습니다.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깨어있는 시간에는 무조건 공부했습니다. 영어 단어는 매일 2과씩 암기했고, 사자성어와 한자도 매일 암기했습니다. 또한 박문각 공무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일일모의고사는 매일 풀었으며, 아침과 저녁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하프 모의고사도 항상 참여했습니다. 밥을 먹은 후에는 10분 정도 걸어 졸음도 쫓고 소화도 시켜 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어: 박혜선 교수님, 추천 강의는 교수님의 시그니처 강의인 ‘콤단문 문법’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지방직까지 10번정도 회독했고,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국어 문법은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지쳐서 강의를 들을 때 박혜선 교수님 텐션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진가영 교수님, 추천 강의는 ‘단판승 문법’이었습니다. 이 책 또한 주에 2번씩 회독을 진행했으며,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국어와 마찬가지로 1초만에 풀고 넘어갔는데도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노범석 교수님, 교수님은 단순 암기를 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스토리텔링식으로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이해도 잘 되고, 또 기억에도 더 오래 남는 강의였습니다. 추천하는 강의는 교수님의 동형모의고사 강의입니다. 교수님의 문제 퀄리티가 매우 좋다고 생각하며, 또 너무 지엽적인 문제도 없을뿐더러 빈출개념을 다양한 초점으로 출제해주시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행정법: 강성빈 교수님, 행정법은 아예 처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말 어렵고 힘든 과목이었는데 강성빈 교수님은 콤팩트하게 행정법 범위를 줄여주셨고, 또 빈출되는 부분 같은 경우에는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행정법 점수를 95점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강의는 동형모의고사와 기본이론plus 강의입니다. 이론을 2번 반복하며 다시 콤팩트하게 빈출 내용을 줄여주시기 때문에 방대한 행정법 공부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학: 오현준 교수님, 교육학 또한 아예 처음이어서 많이 어려웠지만, 교수님만의 암기팁과 그동안의 출제 방향, 또 앞으로 예상되는 출제 주제에 대한 많은 팁을 주셔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교재는 교수님의 기출문제집입니다. 공무원 기출 뿐 아니라 임용 기출에서도 좋은 문제들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실어주셔서 개념 공부 또한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교재였습니다.